20일 포천시 에이레네이주노동자센터(목사 이광구)는 ‘지역주민과 이주노동자가 함께하는 행복한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11회째를 맞은 지역주민과 이주노동자가 함께하는 행복한 축제에서 축구 리그전, 비누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 각 나라의 음식 맛보기,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었다.
축구 리그전에서는 베트남, 미얀마, 네팔, 태국 등 4개 국가가 참여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또한, 참가자들은 각 나라의 음식을 시식하며, 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송용규 선단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선단동에서 지역주민과 이주노동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행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재연 선단동장은 “이주노동자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주신 선단동 주민자치회 위원께 감사를 전했다. 선단동 행정복지센터는 다양한 주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