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반적으로 대표적인 재생에너지 발전 산업은 태양광입니다. 전 세계 태양광 산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입니다. 2024년 태양광 시장 규모는 22% 성장하여 544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보다 약 100GW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는 약 700GW로 전년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천 산지에 태양광 설치를 위해서는 다음의 몇 가지를 먼저 고려되어야 합니다.
첫째 태양광 효율을 계산하려면 일조시간과 효율을 고려해야 합니다. 포천의 정확한 일조량 통계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비슷한 위도의 파주시는 2016년 ~ 2019년 합계 전국 순위를 살펴보면 일평균 7.02시간으로 전국 6번째로 매우 높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위도를 고려하면 포천 지역의 일조시간도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이는 충분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이미 2024년 기준 포천시 태양광 발전 업체가 1,480여 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상업용 태양광 패널의 에너지 효율은 약 15%에서 22% 사이입니다. 기술적으로는 더 큰 태양 전지판을 사용하거나, 하루 종일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포착되는 햇빛의 양을 늘릴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에서 29.9% 수준의 탠덤 태양전지 효율을 달성했습니다. 따라서 좋은 기술의 업체를 선정한다면 포천 지역의 태양광 산업은 매우 사업성이 높다 할 것입니다.
둘째. 빛 반사 등의 걱정입니다. 태양광 모듈은 빛을 최대한 흡수하여 최고의 발전 효율을 내야 하므로, 좋은 패널은 반사 방지 기술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태양광 모듈에서 발생하는 반사율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건축물의 외장 유리 또는 비닐하우스보다도 훨씬 적습니다. 태양광 패널은 일반적으로 빛을 최대한 흡수하도록 설계되어 반사율이 낮으며, 눈부심을 유발하지 않도록 설계됩니다. 특히 기술력이 좋은 업체를 선정하면 이 걱정은 크게 줄어듭니다. (기타 걱정은 다음의 기사를 참고해 주십시오 https://www.newstof.com/news/articleView.html?idxno=12196 이외도 다양한 민원문제와 관련한 대책은 차후에 설명해 보겠습니다.)
셋째. 산림 훼손 및 재해 발생 가능성을 걱정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산지 태양광 시설은 전기사업 허가, 산지전용(일시 사용)허가를 거쳐 설치됩니다. 특히 태양광 시설 설치 시 평균경사도 기준을 애초 25° 이하에서 15° 이하로 강화하여 가파른 산지에는 설치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동일 부지 내에서 작물 재배와 태양광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이는 농지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설치하고, 그 하부에서 작물을 재배하며 상부에서 발전하는 시스템입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더 많은 지역에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관(代官) 업무가 필요하므로, 개인이 아니라 조합이 사업 주체로 나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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