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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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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앱스타인 스캔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체포 후 사망한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과의 친분 의혹으로 인해 정치적 곤경에 처해 있다. 1953년생인 앱스타인은 월스트리트 VVIP만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투자사를 설립하였고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자산과 막대한 인맥을 자랑했다. 그러나 실상은 경제계와 정계인사를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하며 그 약점을 잡고 막대한 영향력을 확대해 왔다. 관련해 이른바 이스라엘이 미국에 대한 영향력을 위한 조직적 공작이라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엡스타인은 유대계다. 그리고 여자 친구였던 길레인 맥스웰은 영국의 언론 재벌 로버트 맥스웰의 딸인데 일각에선 유대계인 로버트 맥스웰이 이스라엘의 정보기관 모사드의 비밀 요원이었다는 설이다. 앱스타인은 1994년부터 2004년까지 본인이 소유한 미국령 버진아일랜드 섬으로 미성년자들을 데려와서 성노예로 착취하였는데 섬 곳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놓았고 권력자들에게 미성년자들을 성 상납 해서 약점을 쥐었다. 그 과정에서 미성년자를 인신매매하기도 했고 그 피해자가 100여 명에 이르렀다. 관련해 사설 감옥인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정센터에서 출퇴근하면서 13개월간 투옥되었으나 사실상 솜방망이

새 교황에 프레보스트 추기경

제267대 교황으로 미국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69) 추기경이 선출됐다. 미국 출신의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 추기경DMS 가톨릭교회 역사상 첫 미국인 교황 탄생이다 교황의 즉위명인 '레오'는 '사자'를 상징하며, 이는 그의 리더십, 강인함, 용기를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된다. 새 교황 레오 14세는 첫 미국 출신 교황으로, 5개 국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권위주의를 경계하는 '조용한 개혁가'로 평가받으며], 신학적으로는 중도적 성향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측근으로 활동했으며, 페루의 빈민 지역에서 오랫동안 사목하며 이민자와 빈민을 품어온 경험이 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교회 내 보수파와 개혁파 사이에서 균형을 잡을 인물로 기대받고 있다. 교황청 발표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좌우 균형'을 맞출 것으로 기대되며, 2년 뒤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다음은 교황의 첫 메세지다. 평화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는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첫 인사입니다. 선한 목자이신 그분은 하느님의 양 떼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셨습니다. 저 또한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 속에 깃들기를, 여러분의 가정과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