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4분기(2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을 살펴보면 20대 이하(-10.2만개)와 40대(-3.2만개)는 감소하였고, 60대 이상(26.3만개), 50대(12.8만개), 30대(5.7만개)에서는 증가했다. 즉 청년 일자리가 크게 감소하고 있다.
경력이 없는 청년들이 일을 못 구하고 있다. 양질의 1차 노동시장을 선배들과 경력직에 내줄 수밖에 없다 보니 청년들에게 주어진 일자리는 중소와 중견기업 비중이 높다.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중견기업에서 대기업으로 연쇄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기업체 간 이직자는 415만 명에서 전체 근로자의 12%에 달하는데, 이직자 72.3 %가 중소기업 소속이다.
중소기업으로 시작하는 청년들은 대부분 쓴맛을 보고 일을 쉬는 경우가 늘어나며 청년 백수가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