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 탄(Morse Tan, 한국명 단현명) 미국 리버티대 교수는 한국에서 태어나 5세 때 미국으로 이민한 미국 국적의 법학자다. 그는 북한 관련 법학 학자로도 알려져 있으며, 북한 인권 문제 및 국제 형사 사법에 관한 연구를 했다. 2019년 트럼프 대통령 1기에 국제형사사법대사(Ambassador at Large for Global Criminal Justice)로 지명되어 1년간 활동했으나, 특별한 성과는 없었다.

그는 14일 인천공항에 입국할 당시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보수 인파가 모이기도 했다.
그는 15일 서울대학교에서 특강을 진행하려 했으나, 서울대가 부정선거 음모론과 이재명 대통령 관련 가짜뉴스를 퍼뜨려 온 점을 이유로 교내 특강을 불허했다. 이에 모스 탄 교수 측은 서울대 정문에 집회 신고를 내고 강연 장소를 변경하여 서울대 방문을 강행했다. 서울대 학생들은 그의 방문에 반대 집회를 열고 '반민주적 행위'라고 비판했다.
모스 탄은 국내 부정 선거론자들과 연게되어 부정선거 음모론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해 왔다.
모스 탄은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청소년 시절 강력범죄에 연루되었다고 주장해 관련 주장이 보수 유튜버 등을 통해 널리 확산됐다. 이 주장은 지난 6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왔다. 관련해 MBC의 기자가 근거를 묻자 ‘간증’이라고 답해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보수 성향 시민단체인 자유대한호국단은 모스 탄 교수를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으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보수 성향의 시민단체가 고발한 이유는 사건 조사 과정에서 이재명의 죄를 입증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국인이 외국에서 현지 법률에 의해 범죄가 되지 않는 행위를 한 경우에는 국내법으로 처벌 하지 못한다. 그러나 만약 국내에서 같은 발언을 하면 입건 될 수 있다. 모스 탄은 국내에서는 이재명에 관해 발언하지 못하고 있다.
윤석열 변호인단은 윤 전 대통령이 16일 오후 10분가량 탄 전 대사와 일반 접견 방식으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접견은 모스 탄측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