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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 성과, 일본 언론이 놀라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8월 23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위해 일본을 방문했다. 이는 한국 대통령이 미국보다 먼저 일본을 찾았다는 점에서 일본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다.

 

과거 일본 언론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하여 반일적 괴물이라며 부정적으로 보도해 왔다. 이는 탄핵 과정을 보도하면서 한국의 보수언론을 인용 보도 해온 결과다.

 

따라서,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보다 먼저 일본을 방문한 것은 한미일 극우세력의 '이재명 흔들기'에 대한 대응 전략이며, 중도적 성향의 이시바 총리의 지지를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나아가 김대중-오부치 한일 공동선언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한일관계를 만들려는 의도도 담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17년 만에 공동 언론 발표문을 발표하며 셔틀 외교 재개 등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모색했다. 이러한 실용 외교는 과거사를 후순위로 두는 것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이는 과거 일본의 보도 경향과 전혀 다른 행보인 셈이다.

 

방일 첫 일정으로 재일동포들을 만나 "정부는 여러분의 애국심을 잊지 않고 꼭 기억하고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뜨거운 환송 속에 일본 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대통령실은 이번 한일 정상회담이 셔틀외교를 복원하고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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