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2025년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2025학년도 포천시환경농업대학·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역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포천 농업 발전을 선도할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융복합산업과(30명), 스마트농업과(30명), 대학원 농업비즈니스전공(20명) 등 총 3개 과정을 운영하며, 신입생 80명을 선발한다. 교육 과정은 토양학, 작물재배학, 농업경영, 농촌체험, 브랜드 개발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과정으로 구성됐다. 신입생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https://www.pocheon.go.kr/agro/index.do)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농업지원과 농업교육팀(☎031-538-3762~3)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발맞춰, 지역 농업인들이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환경농업대학은 지난 2005년 개설 이후 1,64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포천 농업 발전의 중요한
경기도민이라면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 이용자 4명 중 3명은 The 경기패스를 쓰면서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 경기패스가 탄소 배출 저감에도 의미있는 기여를 했다는 분석이다. 경기도는 지난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The 경기패스 이용자 중 1천2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우선 이용자의 74%(911명)는 The 경기패스 이용 후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다. 이들 911명은 일주일 평균 대중교통 이용 횟수가 The 경기패스 이용 전 8.5회에서 이용 후 12.8회로 늘었다. 특히 이용자 중 자가용 차량 보유자도 211명 있었는데, 이들의 49%가 The 경기패스 이용으로 자가용 이용 횟수가 감소했다고 답했다. The 경기패스 정책사업 만족도는 항목별로 ‘매우 만족’부터 ‘매우 불만족’으로 평가해 100점 만점 점수로 환산해 점수를 도출했다. 먼저 The 경기패스 정책사업에 대한 만족도는 88점으로 ‘매우 만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항목별로 보면 이용경험 만족도는 87점으로, ‘환급 방식 편리성’(90점), ‘이용 횟수 기준’(89점)
국민의힘은 ‘내란 엄호’를 위해 위헌 정당의 위험을 무릅써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늦추기 위해 헌법재판관 임명을 방해해 정국 혼란을 가중시키고, 이로 인한 경제 상황 악화는 ‘야당의 국무위원 탄핵’ 탓으로 돌려왔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후 벌어진 제주항공 참사 이후에 국민의힘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사태 수습에 전력을 다할 것을…”라고 말했다. 이는 마치 참사의 원인이 탄핵이며, 권한대행의 반헌법적 임명 거부가 여야간 정쟁의 대상인 듯 프레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언론의 보도도 객관적이지 않다. 재난과 관련해 그 책임 주체가 명확하게 제주항공에 있음에도, 무안공항 참사로 표기하며, 그 책임을 호남으로 돌리려 한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를 바로 지적하며 ‘제주항공 참사’로 지적하고 나섰다. 조선일보와 중앙일보등 보수언론과 댓글부대로 여겨지는 ‘옵션열기’팀은 조직적 호남비하, 이재명 탓하기를 시도하고 있다. 조선일보는 이번 참사의 근본원인이 마치 무안공항의 짧은 활주로라는 듯 비판을 계속하고 있다. 그러나 그 조선일보의 1년전 기사를 보면 무안공항의 활주로 연장이 쓸데없는 예산낭비며, 김대중의 탓이라 비난했다. 이렇듯
내란수괴 윤석열이 29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3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았다. 윤석열은 지난 18일과 25일에도 출석하지 않았으며, 사실상 최후통첩이었던 29일 조사에도 아무런 연락 없이 출석하지 않은 것이다. 그러면서 윤석열 측은 “공수처는 내란 혐의를 수사할 권한이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청구해 강제로 신병을 확보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은“대통령께서 공수처에 출석하는 소중한 시간을 꼭 내주시기를 거듭 요청드리고 원한다”라고 말해 수사 의지가 없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때문에, 공수처의 다음 행보가 공수처의 수사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29일 오전 9시 7분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가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도중 사고가났다. 공항 당국에 따르면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는 착륙을 위해 1번 활주로에 접근하다가 랜딩기어 고장으로 정상 착륙이 어려워져 다시 복행(Go Around)을 한 뒤에 동체착륙을 시도하다가 사고가 발생했다. 여객기는 동체착륙 도중 활주로 종단에 이를 때까지 충분한 감속을 하지 못하다가 외벽과 충돌했고, 이에 따라 동체가 파손되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망자는 오후 12시 49분 기준 85명으로 파악됐다. 사망자중 여성이 46명, 남성이 39명이다. 구조된 생존자는 2명이다. 사망 및 구조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인원은 94명이다. 전남소방본부는 현장 브리핑을 통해 “담장과 충돌한 이후 기체 밖으로 승객들이 쏟아졌다.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라며 “총 탑승자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밝혔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열고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재석 192표 중 찬성 192표로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은 ‘대통령 탄핵’(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을 기준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우원식 국회의장이 가결정족수를 다른 국무위원과 마찬가지로 과반(151명) 이상으로 판단하면서 의결했다. 우 의장은 “이 안건에 대한 의결 정적수에 대해 일부 의견이 있지만,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은 직의 파면을 요구하는 것이고 이 안건의 탄핵소추 대상자는 헌법에 따라 대통령의 권한을 대신하여 행사하는 국무총리”라며 “헌법 제65조 2항에 따라 재적 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거부권을 행사해 양곡법 등 6개 법안을 국회로 돌려보냈으면서도 임명권을 행사할 수 없다면서 국민의힘이 반대하는 한 임명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의. 탄핵소추 사유로 ‘김건희 여사 특검법’·‘채해병 특검법’ 거부, 비상계엄 내란 행위 공모·묵인·방조, 한동훈·한덕수 공동 국정운영 체제, 내란 상설특검 임명 회피,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등 5가지를 제시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사람이 죽음을 앞두면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인생을 되돌아봅니다. 주마등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죽음을 극복하면 많은 사람이 이전과 다른 삶을 살게 됩니다. 12월 3일 저녁, 많은 사람이 죽음의 공포를 느꼈습니다. 그러면서도 많은 시민이 죽음의 공포를 무릎 쓰고 저항을 다짐했으며, 그들 중 가까운 자들이, 무엇보다 용감한 자들이 맨몸으로 국회로 달려가 무장한 군인들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반란군의 총 앞에 섰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달려가지 못한 사람들은 눈물을 흘리며 분노하며 그 시민들을 응원했습니다. 그 순간 당신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국민을 대신해서 나라를 지켰어야 할 당신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국민의 종이 되겠다던 당신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당신은 반란군의 총 앞에 맞서지 않고 계엄군 뒤에서 몸 사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반란 수괴를 보호하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정체를 알았습니다. 당신들은 반란 수괴 비호자이며 동시에 민주공화국의 적입니다. 당신들은 1년만 지나면 다 잊을 거라며 국민을 무시합니다. 그러나 죽음을 극복한 우리는 이미 달라졌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아들과 딸들이 달라졌습니다. 우리는 2024년 겨울을 잊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대통령 권한을 일시적으로 대행하는 국무총리의 담화 때문에 또다시 주가가 떨어지고 환율이 치솟았다”며 “환율은 국무총리가 쓸데없는 입장표명하는 그 순간부터 치솟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26일 원 달러 환율은 1464.8원에 마감한 데 이어 27일 오전에 기준 1475.75원으로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이 대표는 “12·3 내란 사태 때문에 소비심리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비견될 정도로 최악”이라며 “그것도 모자라서 국민의힘을 비롯한 내란 비호세력의 탄핵 방해로 가뜩이나 힘든 민생경제가 아예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자영업자 줄폐업에 폐업공제금 지급액도 사상 최고치”라면서 “연일 고물가는 갱신되고, 국민 지갑은 얇아지다 못해 구멍 날 지경이다. 더이상 정부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추경을 막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유례없는 상황인데 안일한 인식 때문에 국민 고통만 더 키워서야 되겠나”라며 “국민은 이미 임계점을 넘었다. 늘 하던 대로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이런 걸로 감당될 상황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이 가져올 글로벌 환경 변화로 우리 경제 더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2025년부터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해 빈 건축물 정비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포천시는 이를 위해 2024년 하반기 ‘빈 건축물 정비 시범사업 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이를 기반으로 약 6,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주택 외 용도의 빈 건축물을 철거하고, 대상 공간을 지역주민을 위한 주차공간, 텃밭 등 공용공간으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건축물은 소유자와 협의 후 철거가 이뤄지며, 철거된 공간은 최소 3년 이상 지역 주민의 편의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신청은 오는 2025년 1월 17일까지 빈 건축물이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전국적으로 빈집 정비사업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빈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지원 사업은 없다.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수요에 따라 추가 예산 확보 및 사업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길 바라며, 이를 위해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한덕수는 26일 “여야 합의까지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하겠다”라고 발표했다. 국회 추천 몫의 헌법재판관 임명은 대통령의 적극적인 권한이 아닌 의무다. 그러나 국정운영의 책임을 해야 할 권한대행이 자신의 임무를 포기한 것이다. 사실 거의 모든 법률가, 대법원과 헌법재판관이 한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을 요구해왔다. 그러나 한 대행은 여야의 합의를 요구하며 임명을 거부한 것이다. 한 대행은 자신의 의무를 방기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상설특검법은 국회에서 정부로 이송되면 “지체없이” 특검을 임명해야 한다. 여기에서 “지체없이”라는 기간은 통상 2~3일이다. 그러나 상설특검법률은 정부로 이송된 지 이미 10일이 넘었다. 그럼에도 아직 특검을 임명하지 않은 것은 이미 ‘불법’이다. 이런 불법은 한 권한대행의 탄핵으로 이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