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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MBC, JTBC, CBS 등 언론사의 김건희 공천 개입, 명태균 씨 관련 취재 경쟁 시작

3일 MBC, JTBC, CBS 등 언론사들은 명태균 씨 관련 보도를 내놨다.

 

3일 MBC, JTBC, CBS 등 언론사들은 명태균 씨 관련 보도를 내놨다.

 

그중 가장 주목이 되는 것은 “오빠한테 전화 왔죠. 잘 될거예요”라는 김건희 육성 관련 보도다. 이는 2022년 6월 재보궐 선거에서 창원 의창의 공천을 누가 받느냐를 두고 윤핵관이 미는 후보를 제치고 명태 균 씨가 김영선 전 의원을 공천 성공했을 당시 명태에 직접 전화해서 공천된 사실을 미리 알렸던 김건희 여사의 육성이다.

 

뉴스 토마토의 보도에 따르면 명 씨가 창원시청 공무원들에게 과시하는 용도로 스피커폰으로 이 대목을 들려줬다고 보도했었다. 이 김건희 여사의 육성이 확보되면 공천 개입을 입증할 스모킹 건이 될 수 있다.

 

MBC는 김영선 전 의원의 전 회계 담당자 강 씨에게 이 사실을 물었고 강 씨는 여러 차례 그 녹음을 들었으며 김 여사의 목소리였다라고 확인했다.

 

CBS는 명 씨의 새로운 육성을 보도했다. 그러면서 ‘오빠라는 통화 녹음이 없다’라고 말해 통화 내용을 부정하지 않고 있다. 다만 통화 내용의 오빠가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를 뜻했다는 주장을 함께하고 있다.

 

CBS 방송에 출연한 김웅 전 국회의원은 명 씨의 육성을 다 듣고 나서

“명 씨가 한 일이 별거 없다고 주장하지만, 큰 역할을 하지 않은, 명 씨가 윤 대통령 부부, 이준석 전 당대표, 김종인 비대위원장, 김영선 전 국회의원 등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었나”라고 지적했다.

 

또 “경기도지사 선거시 한 후보가 지지율이 낮아서 토론회 참가가 어려웠을 때 누군가가 나서서 도와줬고, 5% 넘겨 토론회에 참가하게 되었고 그 대가로 그 여론 조사 기관과 주소가 같은 곳으로 상당한 금액에 돈이 넘어갔다”며 새로운 여론조사 조작 의혹과 금품수수 의혹을 제기했다.

 

이로써 김건희 여사의 공천개입과 관련한 의혹의 실체와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 등의 실체가 보도되고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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