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 환율이 1천400원 선을 돌파하며, 종가 기준으로는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11일 보다 8.8원 오른 1천403.5원으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이 1천400원을 넘은 것은 지난 2022년 11월 7일(1,401.2원) 이후 2년 만이다.
수입 비용이 증가하면, 이는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는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음에도 국내 유가 상승하는 것으로 드러난다. 특히, 원자재나 필수 소비재의 수입이 많은 경우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수 있다.
외국 통화로 차입한 외채가 있는 경우, 환율 상승으로 인해 상환해야 할 원금과 이자의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당국은 뚜렷한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