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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비상행동, 24시간 철야 집중행동 돌입... 2일 밤 9시까지

 

탄핵심판 선고일 발표 후, 시민들이 헌법재판소를 포위하고 ‘8대0’ 파면 선고를 촉구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1일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밤 9시까지 24시간 철야 집중행동에 돌입했다.

 

이홍점 비상행동 공동의장은 “윤석열이 국민의 군대를 동원해 총칼로 국회와 선관위를 침탈하고, 국회의원, 판사, 시민운동가 등 정적을 싹 잡아들이라는 국가 권력의 광기를 발동한 위헌 행위를 자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파면 선고 외에 또 다른 선고의 가능성이 있느냐”라며 “윤석열이 무인기로 군사분계선을 넘나들며 남북의 군사적 충돌로 전쟁을 유도한 공작이 명백한 위헌 행위임에도 불구하고 파면 선고를 못 내릴 또 다른 사법적 이유가 있느나”라고 비판했다.

 

또 “헌법재판소는 전원 일치로 윤석열을 파면함으로 민주적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극단으로 분열된 사회를 통합하고 사회 대개혁의 문을 여는 선명한 사법적 기준을 제시하기 바란다”라며 “주권자의 최후통첩이다. 기각은 위헌, 불의, 제2의 내란이다. 헌법재판소는 전원 일치로 윤석열을 파면하라”라고 촉구했다.

 

 

시민들은 자유발언을 통해 윤석열의 파면을 촉구했다.

 

경남 지역 농민 조병옥씨는 “우리는 세상을 바꾸는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내란수괴와 그 잔당들을 모두 날려버리고 제대로 된, 엄선된 종자를 새 땅에 파종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선고 기일인 4월 4일은 24절기 중 청명이다. 청명은 논과 밭을 갈기 좋은 절기다. 쟁기로 갈고 삽으로 파면 새로운 땅을 만들 수 있다”라며 “알짜배기 새 종자를 파면한 땅 뿌려 우리가 소중히 키워 다시는 쓰러지지 않을 민주공화제의 큰 나무로 만들자”라고 제안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