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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한덕수가 지명한 '이완규'는 누구인가

한 대행이 지명한 두 명의 후보자 중 이완규 법제처장은 12.3 비상계엄의 '피의자'다.

 

이완규는 윤석열의 대학 동기이자 검찰총장 직무 정지 당시 변호인을 맡은 윤석열 최측근이다. 장모 최은순의 변호도 맡으며 ‘제2의 윤석열’이라 불린다.

 

 

이완규는 전형적인 정치검사다. 노무현 대통령의 검사와의 대화에서 노무현에게 “검찰 인사권 넘겨라”라고 발언한 ‘검사 스럽다’의 원조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이 처장을 향해 “비상계엄 당시 부적절한 모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란 공모 의혹이 짙은 인사”라며 “헌법재판관 무자격자”라고 비판했다.

 

이완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소집했던 ‘안가 회동’ 멤버 중 한 명으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내란 방조 혐의로 고발돼 입건되어 있다.

 

당시 안가에는 이 후보자를 비롯해 김주현 민정수석,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모였다. 이 후보자 등은 참석 후 휴대전화를 교체했다.

 

관련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한 차례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당시 안가 회동의 목적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여전히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