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을 '2024년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향길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먼저 시외버스의 경우 5개 권역에 44개 노선 88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를 138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시 시군 자체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도시철도는 하남선과 7호선(부천 구간), 별내선은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익일 오전 2시까지, 의정부 경전철은 익일 오전 1시 45분까지, 김포도시철도는 익일 오전 3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한다. 주요 고속도로·국도의 상습 지정체 구간은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우회 정보 및 나들목 진입조절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부·영동·서해안 고속도로 5개 축선은 정체 발생 시 주변 12개 구간의 우회도로를 안내하고, 국도 1·3·39호선 등 8개 축선에 대해서는 주변 13개 구간 우회도로를 안내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특별대책기간 동안 2개반 60명으로 구성된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경기교통정보센터 누리집(gits.gg.go.kr), 모바일앱(
백영현 포천시장이 지난 21일 군내면에 위치한 장애인보호작업장 '세움'을 방문해 근로 현장을 점검하고 장애인 근로자 및 종사자를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장애인 직업 재활 훈련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다. 방문 자리에서는 세움이 5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며 그간의 성과를 기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작업장에는 현재 10명의 장애인 근로자와 4명의 종사자가 함께 일하며 점보롤 화장지와 임가공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김수연 세움 시설장은 "바쁜 시정 활동에도 이렇게 시설을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백영현 시장은 "일할 의욕이 있는 장애인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4월부터 경기도의 11개 공공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경기도는 올해 광역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을 비롯해 김포, 성남, 광주, 하남, 이천, 파주, 안산, 화성 등 8개 시군의 공공도서관이 개관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기후·환경도서관'을 주제로 한 경기도서관은 상생과 포용의 공간, 머물고 싶은 공간, 또 찾고 싶은 공간이자 경기도 관광자원의 공공건축물로, 오는 10월 수원시 광교 융합타운 내 개관할 예정이다. 약 1,230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면적 27,775㎡의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되며, 도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다. 또한 도내 2천여 개 도서관의 정책과 협력을 총괄하는 정책도서관의 기능도 수행한다. 시군의 공공도서관 개관 순서는 ▲김포 모담도서관(4월) ▲성남 수내도서관(5월) ▲광주 오포도서관(6월, 신축이전) ▲신현도서관(7월) ▲하남 감일도서관(8월) ▲이천 서희도서관(9월) ▲파주 문산 거점도서관(9월) ▲화성 동탄중앙도서관(10월) ▲안산 와동도서관(11월) ▲화성 봉담와우복합문화도서관(12월)이다. 김포시 모담산 인근에 위치한 모담도서관은 총면적 8,682㎡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며,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21일부터 6월 15일까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에서 기획전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 1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민복진(1927~2016)과 그와 동시대 조각가들의 인체 조각을 통해 한국 현대조각의 형성과 발전 과정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열리며 이번 전시는 1부로 1950년부터 60년대 해방 세대 조각가 4인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최초의 조소 교육 기관으로 알려진 서울대학교와 홍익대학교의 초창기 전공 학생인 강태성(1927~2023), 김세중(1928~1986), 전뢰진(1929~)과 민복진의 인체 조각을 살펴볼 수 있다. 이들 모두 일본에서 조각을 공부한 스승들에게 사사 받은 순수 국내파 조각가로 한국 현대조각을 형성하는데 큰 족적을 남겼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그들의 작품 가운데 사실성을 중시하는 초기의 경향으로부터 점차 자신만의 독창적인 인체 조각으로의 전환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을 선정하여 비교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회의사당의 ‘평화와 번영의 상(김세중 作)’과 남산광장에 설치된 ‘백범 김구 선생상(김경승, 민복진 作)’ 등 한국사에 길이 남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설 연휴 기간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경전철 심야 특별 연장운행을 시행한다. 시와 사업 시행자인 의정부경량전철(주)은 오는 1월 29∼30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전철로 환승하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심야 특별열차를 투입, 종착역 기준 다음날 오전 1시 45분까지 총 12회(1일 6회)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시와 의정부경량전철(주)은 귀경객 등 이용 승객의 안전을 위한 차량 및 역사 등 철도 시설물 특별점검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을 강화하고, 설 명절 동안 특별 비상근무를 통해 상황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요원의 역사 내 순찰을 강화해 돌발상황으로부터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귀성, 귀경길에 오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설 연휴 특별열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철도교통과(031-828-4922) 및 의정부경전철 종합관제실(031-820-10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영어도서관은 2월 4일부터 7일까지 서강대학교 아이섹(AIESEC, UN 공인 국제리더십학생협회)과 함께 영어교육 프로그램(LEON 프로젝트) ‘English Friends’를 운영한다. 레온(LEON, Language Education Over Nation) 기획(프로젝트)은 서강대학교 아이섹(AIESEC)의 영어교육 봉사 프로그램이다. 세계 여러 국가의 외국인 청년 봉사자가 지도자(멘토)가 돼 국내 어린이에게 영어교육을 제공한다. 운영 기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어도서관 3층 원서존에서 외국인 지도자(멘토)와 함께 영어 말하기, 문화 수업, 영어 게임을 통해 다양한 외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수업 대상은 ▲6~7세(2019~2020년생) 12명 ▲초등 1~2학년(2017~2018년생) 12명 ▲초등 3~4학년(2015~2016년) 12명이다. 연령별 3개의 그룹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하며 총 4회 수업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어린이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국인과의 언어‧문화 교류를 통해 어린이의 영어 친밀도를 향상시키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세계 인식(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청은 1월 21일 오전 10시부터 의
청정계곡 내 불법행위 근절에 앞장서 온 경기도가 올해 하천·계곡 내 불법 감시 및 불법행위 재발 방지를 위해 '경기도 하천·계곡 지킴이'로 활동할 인력 109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부터 운영한 하천·계곡 지킴이는 관내 하천을 순찰하며 하천 구역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감시활동 등 하천관리원의 업무 보조 역할을 한다. 올해는 하천 감시·순찰, 재해위험 요소 및 불법 사항 관리, 하천환경 정비 등의 역할뿐만 아니라 하천·계곡을 찾는 방문객들이 하천에 더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돕고 불법행위 근절 안내 홍보물 설치 업무도 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하천계곡지킴이를 채용하는 안양시를 포함 22개 시군에서 108명을, 이들을 총괄하는 인원 1명을 경기도가 각각 채용하는 방식이다. 해당 지역에 주소를 둔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신체 건강하고 야외활동에 무리가 없는 도민이면 누구나 모집에 응모할 수 있다. 경기도 고용센터에 등록된 경력단절여성, 청년실업자, 차상위계층에게는 면접전형에서 가점이 부여되며 근무 형태는 기간제근로자로,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다. 보수는 2025년 경기도 생활임금(시급 1만 2천152원)이 적용될 예정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5일 시정회의실에서 '선행하기 좋은 날, 포천시 천사데이' 이웃돕기 기탁식을 개최했다. 포천시는 매월 1회 '천사데이'를 지정해 후원자들과 함께 기탁식을 진행하고,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나눔의 즐거움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우식품 ▲(주)정석리파인 ▲(사)대한한돈협회 포천지부 ▲포천농협 ▲시애틀 영웅시대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포천시지회 ▲포천지역건축사회 ▲포천시개인택시조합 ▲(주)오행 ▲포천시새마을회 ▲포천시새마을지도자와 이경아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본부장 등 후원자가 참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웃을 위한 후원자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탁자들은 "포천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했다. 앞으로도 모두가 살기 좋은 포천을 만들기 위해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가축분뇨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친환경 농업 실현을 위해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 기본계획(2025년∼2029년)'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축산업은 도시화와 산업화로 분뇨처리 시설 부족, 악취 민원 등 다양한 문제에 직면했으며 농경지 감소로 인해 가축분뇨를 퇴비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는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했다. 친환경 과학순환농업이란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가축분뇨를 고품질 퇴비로 만들어 농경지에 환원하고, 농경지에서 생산된 볏짚과 농업 부산물을 다시 사료로 활용하는 순환 농업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도는 '가축분뇨 자원순환 활성화'의 비전으로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활성화, ▲가축분뇨 자원순환 방식의 다양화, ▲가축분뇨의 인식 긍정화 등 3대 분야 8대 전략 14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5년간 총사업비 1,7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먼저 친환경 과학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 거점별 공동퇴비화시설 보급, 퇴비유통전문조직 육성 및 활성화, 고품질 퇴비 생산 등을 지원한다. 둘째, 가축분뇨 자원순환 방식의 다양화를 위해 바이오가스,
1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정부가 비용을 분담토록 하는 특례조항 연장안을 국회로 돌려보냈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는 18조 원 규모의 부자 감세는 실시했지만, 1조 원 규모의 ‘고교 무상교육’을 거부한 것이다. 재방교육교부금법 개정안은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교육에 들어가는 예산을 중앙정부와 교육청이 47.5%씩 분담토록 한 기한을 3년 연장하는 내용이 골자다. 나머지 5%는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한다. 기한이 연장되지 않아 지난해 연말 시점으로 일몰될 경우 무상교육 관련 비용은 전액 교육청으로 넘어가게 된다. 2019년부터 시행된 고교 무상교육은 교부금법 특례조항에 따라 2020~2024년까지 정부와 교육청이 47.5%를, 시·도 교육청이 47.5%를, 나머지 5%는 지방자치단체가 나눠 부담했다. 지난해에도 고교 무상교육 예산(1조9872억원) 중 정부와 교육청이 각각 9423억, 지자체가 994억원을 분담했다. 이제 국회의 재의결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정적 여유가 있는 교육청은 무상교육을 계속할 수 있지만, 재정적 어려움이 있는 지역의 교육청은 학부모가 교육비를 부담하게
포천시(시장 백영현) 가산도서관은 어르신의 독서문화 활동을 돕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노인인지책놀이지도사 1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노인인지책놀이지도사 자격증 과정은 책과 연계한 다양한 인지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강화를 돕는 책놀이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정은 오는 2월 5일부터 4월 23일까지 총 12차시로 진행되며, 노인인지책놀이지도사 2급 자격증을 소지한 성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0% 이상 출석한 참여자에게는 노인인지책놀이지도사 1급 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부여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14일부터 포천시도서관 누리집(www.pocheon.go.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 가산도서관(☎031-538-398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영옥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자격증 과정을 통해 배출된 지도사가 지역 어르신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할 수 있도록 책놀이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프로그램이 지역사회 치매를 예방하고 독서문화 활동을 촉진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1월 6일부터 2월 22일까지 역사 속 새해의 의미와 복을 주제로 한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겨울방학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월 6일부터 2월 22일까지 1탄, 2탄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으로 2025년‘을사년’푸른 뱀의 해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1월 6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하는 1탄은 올해 띠인 뱀을 모루 인형으로 만들어 복을 비는‘새해 복돌(Doll)이 만들기1’, 새해의 복과 소원문이 적혀있는 회암사지 출토 청동금탁을 연계한 ‘스르륵 복 들어온다’, 탑돌이와 회암사지 사리탑을 연계한‘소원을 말해봐’ 총 3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2탄은 2월 6일부터 22일까지 역사와 환경을 연계하여 새해 띠와 환경보호를 연계한 업사이클링 체험 활동‘새해 복돌(Doll)이 만들기2’, 회암사지 역사와 조선의 왕실을 엿보는‘회암사지 속 왕실 이야기’, 겨울을 지나 봄을 기다리는 의미와 회암사지의 화계를 연계한‘봄을 기다리는 회암사지’ 총 3가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은 박물관 및 양주시청 누리집 통합 예약 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