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구도심의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고, 유휴 주차면을 효율적으로 이용·관리 하기 위해 11월 14일부터 3개월간 ‘모두의 주차장’을 통한 거주자우선 주차장 공유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모두의 주차장은 ‘모두의주차장’ 앱을 통해 비어 있는 거주자우선 주차장 지정구획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배정자(공유자)가 주차장의 비는 시간대를 앱에 등록하고, 이용자가 이를 확인해 비어 있는 주차공간을 사전 결제 후 이용할 수 있다. 사용 기본요금은 30분당 300원이고, 30분 단위로 연장할 수 있다. 공유자에게는 문화상품권으로 교환이 가능한 이용실적 점수(마일리지)를 주차요금의 50%(월 3만)까지 지급한다. 또한 가산점을 부여해 다음 거주자우선 주차구역 배정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가 운영하는 거주자우선 주차구역은 총 2천465면(일반 2천325면, 전용 140면)이다. 이 중 주택밀집지역 및 주택·상권 혼합지역인 망월사역 하부 구간 54면과 연내천 구간 173면, 총 227면을 시범사업으로 운영한다. 전선녀 주차관리과장은 “주택밀집도가 높은 구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범운영이 마무리되면 문제점을 파악하고, 좀 더
보조금을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장애인 복지시설을 불법으로 운영한 사회복지시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이들이 보조금을 본래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금액은 모두 6억2천만 원에 달한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제보와 탐문 등을 바탕으로 사회복지시설들의 위법 여부를 집중 수사한 결과, 보조금의 목적 외 용도 사용 등으로 사회복지시설과 협회장 등 7명을 적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 비리 유형을 살펴보면, 평택시 소재 보조금 지원사업시설 A협회 Y대표는 협회에서 사용하는 물품의 납품업자와 공모해 물품대금보다 적게 납품하고 남은 대금을 납품업자로부터 돌려받는 일명 ‘페이백’ 수법을 통해 2007년부터 2024년까지 5억 원을 지급받아 사용했다. 또 협회 차량에 사용될 유류비 보조금 360만 원을 직원 차량에 사용하는 방법으로 보조금을 목적 외로 사용했다. 의정부시 소재 B지역아동센터 센터장 K씨는 실제로 근무한 사실이 없는 L씨를 직원으로 허위 등록한 후 의정부시로부터 인건비 보조금을 교부받고, L씨에게 급여계좌와 도장을 받아 직접 관리하면서 현금 인출해 사용하는 수법으로 2017년 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90회에 걸쳐
김동연 경기지사는 13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대전환을 위해 이른바 ‘김건희 특검법’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은 이미 국정동력을 상실했”고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라며 ‘대통령 하야’를 주장했다. 김 지사는 “저는 탄핵으로 헌정 질서가 무너진 뒤 새롭게 들어선 정부의 경제부총리였다”라며 “(당시)내수 불황, 경기 침체, 위협받는 민생, 심해지는 양극화 등 경제가 무너져 내리고 있던 때였다. 지도자가 리더십 위기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면 어떤 불행한 일이 생기는 지를 뼈저리게 느꼈다”라고 회고 했다. 그는 이어 “그때의 기시감을 느낀다. 경제는 파국으로 치닫고, 소비, 투자, 고용은 감소하고 가계 부채, 자영업 폐업자는 역대 최고치여서 민생이 위협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윤석열 정권은)무능과 주변 가족 문제로 대통령 리더십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국민의 신뢰는 이미 붕괴했고, 대통령의 어떤 말도 국민에게 믿음을 주지 못하고 있다”며 “국정동력을 이미 상실했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대로라면 남은 2년 반 동안 우리 경제와 사회가 얼마나 후퇴할지 두렵다. 지금의 대한민국 위기는 대통령이 그 원인”이라며 “이제 대통령에겐
경기도가 순국선열의 날(11월 17일)을 앞둔 12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을 초청해 ‘대한민국의 역사, 그 기억과 미래’ 주제로 독립운동 역사 특강을 열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강연에서 “정부와 일부 뉴라이트 단체들이 임시정부는 국제적으로 승인 받지 못한 운동단체이며 임의 단체일뿐 정부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임시정부는 파리에서 정부대표로 독립청원 활동을 하고 군사활동을 했으며 정부로서 공채발행까지 한 공식 정부였다”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독립운동역사관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촉구하고 의병과 독립군의 역사, 안중근 장군과 홍범도 장군의 활약도 소개했다. 이 회장은 또 “이승만 대통령부터 윤석열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파란만장한 역사를 직접 겪으며 느낀 게 있다. 나라가 흔들릴 때 반드시 해결사가 나와 어려운 난국을 수습하게 된다. 지금 나라가 많이 어지럽다. 대한민국호가 격랑을 맞은 것 같다”면서 “어려울 때 김 지사와 경기도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회장은 지금의 어려움을 나라가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하며 “광복회는 지금 굉장한 도전을 받고 있다. 미운 털이 박힌 것 같다. 지금
연천군은 체육인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인 기회 소득 신청 기간을 12월 6일까지 연장한다. 체육인 기회 소득은 중위소득 120% 이하인 체육인에게 연간 150만 원의 현금을 지원하여 지역 체육인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활발한 체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지원 대상은 연천군에 거주하며 체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중위소득 120% 이하의 체육인으로, 선정된 체육인은 연간 150만 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체육인은 경기 민원24 홈페이지 또는 연천군청 문화체육과 체육진흥팀 방문을 통해 구체적인 신청 방법과 필요 서류를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신청 기간 연장을 통해 더욱 많은 체육인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기존 오성과 한음을 재구성하고 새로운 캐릭터를 개발함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새 캐릭터 이름 맞히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로운 캐릭터의 이름은 ‘살고 싶은, 머물고 싶은 공동체’로서 공존의 가치를 담고, 시민과 동행하는 포천의 모습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정답을 네이버폼(https://naver.me/GoDP5xhh)에 입력한 뒤 제출하면 된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진희 홍보담당관은 “맑고 깨끗한 포천의 우물에서 태어난 새로운 캐릭터가 포천시의 마스코트로서 활약하며, 많은 사람에게 포천의 아름다움과 특별함을 전하길 기대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채널, X(구 트위터), 당근마켓,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2025년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 기간은 11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이며, 신청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동두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 있는 주민으로서, 세대별 재산(주택, 토지 등)이 4억 원 이하이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자이다. 참가 신청자는 소득조회 및 재산조회 등 10여 건의 선발 요건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동 사업은 1월 2일부터 4월 25일까지 4개월간 운영되고 1일 5시간 근무하고 임금은 시간당 10,030원이 지급된다. 기타 공공근로사업 관련 문의는 동두천시청 일자리경제과 일자리센터팀 (031-860-2367)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양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꿈드림)는 오는 20일 양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한 해 동안의 배움과 성장을 기념하는 ‘우리만의 리틀(유스) 포레스트’ 성장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꿈드림 청소년들의 바리스타 시연을 비롯해 댄스, 밴드 공연, 축하 인사, 활동보고, 사례발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의 열정과 성취를 나누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또한, 청소년의 성장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시청 표창을 포함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시상 부문은 우수상, 학습상, 자립상, 자기계발상이다. 특히 양주시 꿈드림은 그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한 공을 인정받아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주관 2024년 우수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우수 기관 부문 여성가족부 장관표창, 2024년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우수사례(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자립지원(프로그램) 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에 따라 이번 성장발표회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양주시 꿈드림은 학업 복귀 및 사회진입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는 검정고시 대비반, 학습멘토링, 자립
경기 파주경찰서는 지난 6일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로 국민계몽운동본부 대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 국민계몽운동본부는 지난 6월 21일 김포시에서 대형풍선 59개에 대북전단 등을 매달아 날린 혐의다. 경찰은 당시 전단 살포에 쓰인 풍선의 무게가 12~13㎏에 달해 항공안전법을 위반한 것으로 봤다. 항공안전법 시행규칙 등은 기구 외부에 2㎏ 이상의 물건을 매달고 비행하면 무인자유기구(초경량비행장치)에 해당해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규정하고 있다. 허가 없이 띄우면 500만 원이하의 벌금 등 처벌을 받을 수 있다. 파주경찰서는 이 사건과 병합한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B씨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다. B씨도 같은 달 20일 파주시에서 대북전단 풍선 10여 개를 날린 혐의를 받는다. 김동연 도지사는 대북전단 살포에 북한이 오물풍선으로 대응하면서 도민 피해가 잇따르자 강공책을 주문했고, 평화협력국이 적극적으로 나서 A씨 등을 지난 6월 21일과 24일 두 차례에 걸쳐 수사를 의뢰한 것이다. 도는 A씨 등의 행위를 항공안전법으로 처벌할 수 있다는 자문변호사 3명의 의견도 첨부, 경찰에 법리를 제공했다. 지난해 헌법재판소가 ‘대북전단 금지법’에 대해 위헌 결정
연천군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 바람꽃(원장 남현주)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창작공간 ‘예일향’을 개관했다. 예일향의 명칭은 중증의 발달장애인들이 예술본성을 일깨우고 향유하는 곳이라는 뜻을 담았다. 예일향은 그림 및 목공작가 양성과정 훈련을 이수한 8명의 작가들이 일상 속에서 자신의 예술적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법인 즈믄해 부지 내 마련됐다. 남현주 원장은 “예일향은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중증의 발달장애인들이 그림 그리기, 조각 만들기, 노래하기, 악기 연주하기, 글쓰기 등의 예술활동을 통해 자유와 행복을 누리고 나아가 창의적인 직업에 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신청사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6일 본격적인 대민 서비스 강화를 알리는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시립예술단과 클래식 팝페라의 식전 공연, 유공자 표창, 테이프 커팅, 기념 식수,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신청사 증축 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기존 재난상황실 등 분산돼 있던 청사 5개 동을 철거하고, 연면적 8,102㎡ 규모(지하 1층, 지상 5층)의 새로운 청사를 증축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319억 원이 투입됐다. 공사비 240억 원, 건설사업관리용역 23억 2천만 원, 물품 구입비 10억 원 등이다. 신청사에는 주요 부서를 배치해 업무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높였다. ▲1층에는 허가담당관, 식품위생과 ▲2층에는 시장실, 부시장실, 홍보담당관, 자치행정과 ▲3층에는 복지정책과, 여성가족과, 노인장애인과 ▲4층에는 문화체육과, 기업지원과, 관광과, 주택과, 건축과와 함께 카페와 야외정원이 ▲5층에는 정주여건조성과, 신성장사업과, 산림공원과 등이 위치해 있다. 또한, 1,629㎡ 면적의 천연 잔디광장인 시민광장은 시민에게 휴식과 문화공연을 제공하는 장소로 조성했다. 광장에는 나무 의자, 안개형 냉각장치(쿨링포그 시스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12월 9일까지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교육생을 모집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지난해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영농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초 실시하는 교육과정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하여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단기교육과정으로 농업인 및 예비농업인 등 양주시민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벼농사, 콩, 오이․토마토, 사과대추, 화훼, 버섯, 축산미생물, 양봉, 농업인 리더, 양주쌀식문화, 청년농업인, 농촌체험마을, 농촌교육·치유농장, 농업법률 상식, 농업뉴트렌드, 농업세무, 지역먹거리 활성화 등 총 3개 분야 17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중복 신청이 가능하지만, 각 과정의 교육 일정을 미리 확인하여 참석 가능한 과정만 신청할 것을 권장한다. 신청방법은 ▲ 사전신청 구글폼(https://forms.gle/EtkcxeL27iXBXdva8), ▲ 카카오톡에서 「양주시농업기술센터」 검색 후 ‘2025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게시글의 링크 접속, ▲ 홍보물에 있는 QR코드 접속 중 하나를 선택해 사전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