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과학도서관은 10월 19일 오후 2시 ‘2024년 경기아트센터 문화피크닉’의 일환으로 융합(퓨전) 국악 악단(밴드) ‘도시’의 공연을 개최한다. 경기아트센터의 문화피크닉은 경기도 내 문화복지를 위해 예술이 필요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는 방문형 문화복지 사업이다. 의정부과학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보컬 김아영, 거문고 및 베이스기타 박천경, 대금 하동민, 피리 오경준, 기타 이준혁, 드럼 한송이 6명으로 구성된 ‘도시’는 전통악기와 악단연주(밴드사운드)의 융합을 통해 대중과 함께 공감‧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아이유와 태연의 곡 등 대중에게 친숙한 음악들을 국악으로 재해석해 연주하며, 오랜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가을날 매혹적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0월 4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과학도서관 누리집(www.uilib.go.kr/science)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과학도서관(031-828-8652)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0월 24일 의정부일자리센터에서 관내 취업 희망자들의 구직 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내일(JOB)을 더 새롭게’ 특강을 실시한다. 특강은 ▲인공지능(AI)시대 채용의 변화 ▲구직정보 활용하기 ▲구직 자신감 강화에 대한 교육으로, 취업 준비와 취업 후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지속적으로 취업 알선 및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실업급여 수급자의 경우, 교육 참여 시 구직활동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혜택도 준다. 참여 대상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구직자로, 1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 희망자는 10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의정부일자리센터(031-828-2869, 의정부역 3번 출구 앞)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성수 일자리정책과장은 “특강에 참여한 모든 구직자들이 자신의 위치를 점검하고, 취업을 위한 구직 활동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선진문화 정착을 위해 ‘2024년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의정부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회장 박지선)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미취학 어린이,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관련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마련했다. 10월 14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평일(월~금요일) ▲교통표지판 바로 알기 ▲보행할 때 주의사항 ▲교통안전 골든벨 퀴즈 등 알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이동의 제약이나 날씨와 상관없이 교육 대상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진행해 보다 많은 교통약자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 신청은 10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의정부시 누리집(시민참여-예약신청-교통안전교육)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인터넷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에는 방문 또는 팩스로도 신청 가능하다. 유창훈 철도교통과장은 “지난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교통약자 2천700여 명의 사고 예방에 도움을 드렸다”며, “올해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 교통약자들의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전해철 도정자문위원장을 비롯해 새로 위촉된 도정자문위원, 주요 실국장이 함께한 가운데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김 지사는 27일 도담소에서 제2기 도정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열고 각 분야의 전문가 26명을 위촉했다. 김 지사는 신임 자문위원들에게 “반갑고 감사하고 든든하다. 지난번 위촉식때 전해철 위원장님께서 비전 2030을 말씀하시면서 정치개혁과 중장기 비전에 대해 지사와 같은 생각이라고 하시면서 큰힘을 실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를 한번 바꿔보고 싶다. 대한민국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 정치는 혼탁하고 민생은 도탄에 빠져있고, 우리 경제틀이 이대로 가서 되겠나 생각한다. 교육 시스템 자체를 바꿨으면 좋겠다. 사회를 통합과 화합의 구조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지사는 “너무 답답하고 이대로 가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지사로서 오랜 공직자로서, 정치인으로서, 국민으로서 대한민국을 바꿔보고 싶다”면서 “경기도부터 바꿔보고 싶다. 경기도가 바뀌니까 저렇게 바뀌는구나 하는 믿음과 신뢰를 국민에게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비전 2030이 2030년 대한민국의 비전을 위한 정책 패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현재를 경제와 민주주의가 모두 위기에 빠진 상황이라고 정의하며 해법으로 ‘사람중심경제(휴머노믹스)’를 제시했다. 김동연 지사는 26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경기 국제민주포럼’에 참석해 “과거 우리 경제를 움직였던 개발연대 성공 방식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고 있다. 민주주의는 선출된 권력에 의해서 위협받고 있다. 정치권 안에서도 민주주의가 이뤄지고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포럼은 유엔(UN)이 지정한 제17회 세계 민주주의의 날(9월 15일)을 기념해 ‘전 지구적 위기 속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과제(Korean Democracy's Response to Global Crisis)’라는 주제로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 김 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산업화에 이어 민주주의를 이뤘다고 자부하면서 살았지만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에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심화되는 양극화와 무너지는 중산층으로 인해서 불황이 오고 선동정치, 또는 포퓰리즘 정치로 이어지는 세계적인 추세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선동정치, 둘로 편 가르기 하는 정치, 심지어는 같은 편 안에서도 편을 가르는 정치 이런 것들
27일 경기도북부청사에서 택시 노·사·정을 대표자들이 참여하는 제2차 노사정협의회를 열었다. 이는 지난 5월 6년 만에 재개한 제1차 협의회에 이어 실시한 것이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경기도 택시교통과장,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경기도택시운송사업조합,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도지부 및 전국민주택시노동조합연맹 경기도지부 대표 5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택시산업 발전과 노사 간 상생협력을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도가 추진하는 택시 분야 주요 시책들의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먼저 도는 불법 유상운송 시군 지도단속 현장확인, 고급형 택시 시군 개선명령 실시 등 제1차 노사정협의회 안건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2025년 택시 쉼터 조성을 위한 신규 사업으로 LPG충전소 등 접근성이 우수한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간이형 쉼터를 소개하며 각 조합에 쉼터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신청을 요청했다. 이외도 운수종사자 고령화 및 청년층 입사 기피에 따른 신규 인력 유도를 위한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 사업 확대 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도는 지난 9월 10일 공포된 ‘택시발전법’ 제11조의2의 개정안을 소개하며 ‘주 40시간 월급제’가 2026년까지
국회는 26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조법) 2·3조 개정안이 국회 재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자동폐기됐다. 국회는 26일 오후 본회의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16일 재의요구안(거부권)을 행사해 국회로 돌아온 노조법 개정안을 무기명 재표결했다. 재석 299표 중 찬성 183표, 반대 113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부결됐다. 재의결 정족수는 재적 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다. 야당은 부결 직후 본회의장 밖에서 긴급규탄대회를 열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은 잘못된 노동현실을 개선하고 노동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을 행사, 무산된 법률안은 다음의 내용이 포함됐었다. 사용자 범위가 확대 현행 노동조합법 제2조(정의) 제2호 “사용자”라 함은 사업주, 사업의 경영담당자 또는 그 사업의 근로자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사업주를 위하여 행동하는 자를 말한다. 개정안은 “이 경우 근로계약 체결의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하여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도 그 범위에 있어서는 사용자로 본다.”라는 문구를 단서로 추가 된다.
한국전력공사와 산림청에서는 각 5건이 발생해 노동자 5명이 숨졌다. 이외 한국철도공사가 사망 4명, 포항시청이 3명 사망, 한국중부발전이 2명 사망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전력공사에서는 지난해만 4건, 올해 1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3월 전기공사 현장에서 후진하는 활선작업차에 부딪혀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6월에는 전력선 위치를 바꾸던 노동자가 감전해 사망했다. 11월에는 신호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넘어지는 전신주의 특고압선에 감전사했고, 12월에는 고소작업자가 작업대가 떨어져 사망했다. 올해 3월에는 전선에 걸린 나무를 제거하던 중 나무에 맞아 숨졌다. 사실 한전에서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24건 사망사고 발생했다. 산림청에서는 2022년 2월 벌목 중 떨어지는 나무에 맞는 사고가 일어났고, 지난해 3월에는 벌목작업 중이던 굴착기가 10미터 아래 비탈길로 굴러떨어지면서 굴착기를 운전하던 노동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 5월에는 8일 벌목 중 쓰러지는 말라 죽은 나무에 맞아 사망한 데 이어 벌목한 나무를 운반이 쉽게 기계톱으로 자르던 중 기계톱에 베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3월에는 노동자가 벌목 중 쓰러지는 나무에 맞아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