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나리농원에서 오는 31일까지 시민들을 위해 개장이래 처음으로 농원 내의 꽃들을 절화하여 가져갈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9시부터 17시까지로 가격은 꽃 종류별로 다르지만 기본 1묶음에 1,000원 정도이다. 절화가 가능한 꽃으로는 천일홍, 핑크뮬리, 가우라, 장미, 팜파스그라스 등이다. 단, 인기가 많은 꽃은 조기 소진이 될 수 있으며, 된서리 영향 등 작물 상태가 불량할 시 프로그램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절화를 원하는 시민은 이른 시일 내(25일 내)로 방문하는 것이 좋다. 한편, 올해 나리농원에서는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47일간 꽃밭을 개장하여 27만여 명의 방문객이 가을꽃을 즐기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하는 ‘2024 노벨문학상 한강-특별전’을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광장북카페에서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전은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작가의 주요 저서 대출이 마감되거나 출판 공급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많은 도민들에게 한강 작가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별전에는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희랍어 시간>,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디 에센셜: 한강>, <바람이 분다, 가라> 등 7종, 총 70권이 전시된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 북카페는 경기북부의 지식과 예술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노벨문학상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기념하기 위한 자리로, 도민 누구나 책 읽는 문화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전에 전시된 도서는 전시 기간 동안 도서대출이 제한되고 광장북카페 내 열람만 가능하다. 도는 도민의 수요와 출판 상황을 고려하여 한강 관련 작품 등을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1층 전시실에서 기획전 ‘포옹, 단단하고 부드러운’의 연계프로그램인 ‘포옹, 조각’을 개최한다. 무용과 조각 장르의 결합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감각 경험을 활용한 (비)시각적 조각 감상법을 제시함으로써 조각가 민복진의 인체 조각에 대해 심층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독립 큐레이터 서지형과 무용가 이범건이 참여해 움직임 워크숍과 토크로 구성된 관객 참여형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민복진의 모자상과 가족상에 나타나는 인체의 움직임에 주목해 직접 조각을 만지고 그 움직임을 만들어 보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회차당 40분씩 진행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회차당 15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사전접수자는 프로그램 당일 미술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나 다만 회차별 동일한 내용이므로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한편, 본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서지형은 국민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미술이론 석사 졸업 후 독립 큐레이터로 활동 중이며 저서로는 ‘흔들리는 선’, ‘의자와 낙서’ 등이 있으며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리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4년 하반기 평생학습관 특강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배움의 기쁨을 경험하고 평생학습에 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사회·문화적 추세를 반영한 강좌를 제공하며 총 315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단, 관내 주민등록을 둔 양주시민 중 지난 상반기 과정에 참여하지 않은 신규학습자를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노션으로 나만의 템플릿 만들기, ▲영유아 및 사춘기 자녀와 대화하기, ▲젊어 보이는 메이크업, ▲스포츠 마사지 및 테이핑 전략, ▲패턴 아트 및 콜라주, ▲여행 스페인어, ▲다도와 함께 힐링의 시간, ▲라탄으로 감성 소품 만들기, ▲코바늘 기초, ▲세금 실무교육 등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됐다. 특강은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덕계평생학습관, ▲백석평생학습관, ▲덕정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별도로 소요될 예정이다. 접수는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 (http://lll.yangju.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양주시 평생학습관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양주시 평생학습관(☎ 031-8082-7393, 7395
포천문화관광재단과 김광우 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는 오는 16일 오후 3시 포천시 여성회관 청성홀에서 「김광우 미술관 개관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포천 출신의 세계적인 조각가 고 김광우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고, 그의 작품을 중심으로 한 미술관의 개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광우 조각가의 작품세계 연구, 미술관 운영 방안, 문화 콘텐츠 전략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미술관이 지역사회의 문화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구체적인 비전을 마련하고자 한다. 포럼은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개회사와 백영현 포천시장의 환영사로 시작을 알리며, 축사와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각 발표 이후에는 자유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이 주어지며, 이재언 좌장이 이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5시 30분 폐회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포럼의 첫 번째 주제 발표에서는 윤진섭 전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이 김광우 조각가의 작품세계를 연구한 내용을 발표한다. 윤진섭 발제자는 제3회 서울국제미디어아트비엔날레 전시 총감독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 미술계에서 평론과 기획 분야의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김광우 작품의 예술적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3층 갤러리에서 입주작가 교류전《물꼬》을 오는 26일(토)까지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가 주최하고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가나아뜰리에 입주작가들이 참여한다. 미술창작공간의 교류가 양주시를 넘어 인근 지역으로 확장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물꼬》는 어떤 일의 시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이번 전시를 통해 젊은 작가들에게 창작의 동기를 부여하고 레지던시 발전과 성장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관람비는 무료이다. 전시기간 중 25일, 26일에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오픈스튜디오가 개최될 예정이다. 25일에는 비평워크숍이, 26일에는 입주작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가나아뜰리에와 협업하여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031-8082-4246,4252)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포천시 일동도서관은 오는 16일 매주 수요일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일동도서관 1층 세미나실에서 동양고전의 핵심 기초교재인 명심보감(明心寶鑑) 강연을 진행한다. 강좌는 포천향교 전교, 옥병서원 원장, 포천명륜대학 학장 등을 역임한 한문학의 대가 이종문 일동사철한약방 원장이 익문학당 훈장을 맡아 재능기부로 진행한다. 포천시도서관 관계자는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게 하는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뜻이다. 동양고전에서 금언(金言), 명구(名句)를 추려내 주제별로 엮은 책으로, 명심보감 강독은 삶의 여유를 잊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고전의 가르침을 통해 올바른 삶의 지혜를 얻고 가치관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한편, 명심보감 강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참가 신청은 일동도서관 누리집(https://lib.pocheon.go.kr/ildong/index.do) 또는 전화(☎031-538-3931~3)를 통해 가능하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회암사지(경기도 양주시 회암동) 일원에서 문화기술 콘텐츠 체험전시 ‘오르빛 회암사:Re’가 10월 2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일 저녁 6시~9시에 개최 중이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여 양주 회암사지 전역에 연출한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회암사:Re’는 문화기술과 지역의 콘텐츠를 결합하는 경기도의 전시브랜드 ‘오르빛’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관람객들에게 치유의 시공간을 선사하는 전시 내용과 함께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공간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오르빛 회암사:Re’는 10종의 몽환적인 전시 공간에서 빛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많은 사전 예약과 입소문을 통해 첫 주에 이미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으며 특히 95% 이상의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현장에서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르빛 회암사:Re’에 다녀가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남은 기간 오르빛 또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관람객의 재방문 시 사은품 증정 등 새로운 이벤트도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깊어지는 가을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에게 치유의 시공간을 선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많이 찾아오시길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 대책회의는 이태원 참사 2주기를 맞아 추모대회 일정을 공개하고 많은 시민의 참여를 호소했다. 시민 대책회의는 “10.29 이태원 참사 2년이 되어가는 지금에야 특조위가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진상조사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하기 위한 또 다른 싸움의 될 것”이라며 유가족, 피해자들과 함께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태원 참사 2주기 시민 추모대회 “진실을 향한 걸음, 함께 하겠다는 약속”은 10월 26(토) 오후 6시 34분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또 시민 추모대회에 앞서 오후 1시 59분에는 이태원역 1번 출구 앞에서는 4대 종교 추모 의식과 서울광장까지 추모행진이 이어질 계획이다. 또한 같은 시간 동안 서울광장에서는 기억과 추모의 부스가 차려질 예정이다. 다음은 시민추모 행진 및 시민추모대회 상세 계획이다. 10.29 이태원 참사 2주기 주요 행사 ⭐ 시민들과 함께 주말 걷기 일시 : 10/19(토) 10:29 ~ 13:00 장소 : 별들의집(서울 중구 남대문로9길 39 부림빌딩 1층)에서 출발 북촌 따라 둘레길 걷기 내용 : 유가족들과 시민들이 함께 북촌을 따라 걸으며 진상규명의 의지를 다지고 서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인문학 프로그램 ‘시 창작 교실’과 ‘현대 시 감상’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포천시 도서관과 대진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 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경기 북부 최초 선정 인문도시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시 창작 교실은 대진대학교 문예콘텐츠창작학과 심재휘 교수의 지도로, 창의력 향상과 표현 능력 강화를 돕는 수업이다. 10월 21일부터 12월 9일까지 총 8회 면암중앙도서관과 소흘도서관에서 운영한다. 현대 시 감상 교실은 김소월, 백석, 윤동주 등 한국 대표 시인의 시를 감상하며, 시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 수업이다. 10월 2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5회 선단도서관에서 운영한다. 강좌 신청은 포천시 도서관 누리집(lib.pocheon.go.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포천시도서관(☎031-538-39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포천시 화현면 행정복지센터와 화현면 주민자치회(회장 유오열)는 오는 20일 포천운악산 광장(화현면 화동로 168)에서 ‘제19회 포천운악산 단풍축제’를 개최한다. 단풍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에는 기념식, 전시, 먹거리·체험 부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에는 화현면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하모니카, 고고장구 등 식전 행사가 시작되며, 단풍축제 기념식은 오전 11시에 개최된다. 5군단 군악대와 포천 시립민속예술단의 공연이 함께 예정돼 있다. 오후 13시부터는 개그맨 윤형빈의 사회로 행운권 추첨과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윤수현, 나건필, 구수경, 쇼미, 안정이 등 초대가수가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에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농산물 직거래 장터, 벼룩시장(플리마켓), 푸드트럭, 전차 전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19일 덕정역 앞 덕정 별빛거리 일원에서 덕정 도시재생 마을축제 ‘2024 덕정 별빛마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덕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축제 모델 구축 및 양성을 위해 기획해 주민참여형 도시재생 마을 축제를 위해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축제위원회를 구성하여 이번 축제를 주관하게 된다. 19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덕정옆 앞 덕정 별빛거리일원에서 진행될 축제에서는 ▲ 지역단체 및 초청 가수들의 메인무대 공연 ▲ 덕정 지역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하는 먹거리장터 ▲ 아이와 가족들을 위한 흥미롭고 신나는 체험 ▲ 별빛 포토존·보물찾기 등 축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덕정 도시재생사업의 주민거점시설로 활용되고 있는‘덕정 상권거점커뮤니티센터’에서는 덕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마을카페와 어린이를 위한 와글와글 창의놀이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축제 장소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 다채로운 축제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3회째를 맞이하는 덕정 별빛마을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