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시사정치

지귀연 접대의혹 사진 공개

 

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수괴 사건을 맡고 있는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룸살롱 출입 의혹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19일 오전 10시 내란수괴 윤석열의 4차 공판에서 지귀현 판사는 “평소 삼겹살에 소맥 마시면서 지낸다. 의혹 제기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오후 재판이 열리기 바로 직전인 1시 50분에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공지했다.

 

노종면 민주당 대변인은 당사에서 선대위의 내란종식헌정수호추진본부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리고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3장은 해당 룸살롱에서 지 부장판사가 지인들과 찍은 사진과 구조의 룸 내부를 찍은 사진, 홀에서 손님들과 여성 종업원이 술을 마시는 사진 등이다.

 

민주당은 기자회견에서 “지귀연 판사는 룸살롱에서 삼겹살을 먹냐”며 “뻔뻔하게 거짓말을 한 판사에게 내란재판을 맡길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해당 업소에 대해 서울 강남에 있는 고급 룸살롱으로, 여성 종업원들이 룸과 테이블마다 동석하는 곳이라면서, 간판만 바뀌었을 뿐 업소 주인도 같고, 내부도 동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법부 감찰 과정에만 사진 제공 등의 협조를 하려고 했지만 지귀연 판사의 대국민 거짓말을 입증하기 위해 부득이 사진을 국민께 공개한다”라면서 “이제는 지귀연 판사가 자신의 거짓말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시간”이라고 지적하고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명운이 걸린 내란 사건 재판장이라니 가당키나 하냐”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사법부의 자정 노력은 당분간 지켜보겠다”라며 사법부의 신속하고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이로써 지귀연 판사의 발언은 불과 4시간 만에 거짓말임이 들어났다.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해당 업소로 보이는 곳에서 접객 여성들이 술이 가득한 테이블 위에서 춤추는 모습이 공개되는 등 업소의 운영형태 등이 공개되고 있다.

 

해당 업소는 현재 영업을 중단하고 간판도 사라졌다. 해당업소는 합법 룸사롱이 아니라 불법영업을 해온 단란주점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즉 여성 접객원을 불법 고용한 것이다.

 

이로써 지귀연 재판부는 내란수괴와 내란범을 심판하기에는 이미 국민적 신뢰를 잃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