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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정치

윤석열 ‘부정선거 주장’ 영화 관람 후, 당내 격양

 

 

윤석열이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한 극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지자들은 빨간 풍선을 흔들며 ‘윤석열 대통령’을 외쳤다.

 

윤석열은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의 초대로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라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했다. 이 영화는 전한길이 제작하고 이영돈 PD가 감독을 맡았으며,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영화다.

 

 

 

윤석열은 상영시간 중 30분 동안 잠 들었다. 그러나 영화 중 계엄령 선포 장면에서 관객들과 같이 박수를 쳤다. 윤석열은 “좋았다”라는 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그의 영화 관람을 “후안무치한 대선 개입”으로 비판하며, 이재명 후보는 그가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것이 모순적이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영화 많이 보시고 사람도 많이 만나시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닌가”라며, 윤석열을 옹호했다.

 

그러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은 탈당했다. 저희 당과 이제 관계없는 분”이라며, 그의 행동에 대해 자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SNS를 통해 “국민의힘은 윤어게인, 자유통일당, 부정선거 음모론자들과 손잡으면 안 된다”라며, 이는 자멸하는 길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걱정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