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오는 9일부터 ‘2025 양주 시티투어 버스’를 새롭게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티투어는 역사·전통 유적지부터 체험·견학 명소, 지역 축제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코스로 구성됐으며, 올해 1월 재개통한 교외선과 연계한 철도관광 상품도 함께 선보인다. 주요 방문지는 ▲회암사지, 관아지, 온릉 등 역사유적지 ▲필룩스 조명박물관, 청암민속박물관 ▲서울우유 견학홍보관 ▲두부 만들기, 짚풀공예, 천연염색 체험 등이 가능한 초록지기 마을 ▲양주 대표 축제인 왕실축제와 천일홍 축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코레일관광개발과 협업해 기차와 시티투어 버스를 연계한 프리미엄 관광상품이 출시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기차를 이용해 양주로 이동한 후,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행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전 일정 동안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각 명소의 숨은 역사와 배경을 설명하며, 보다 깊이 있는 여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인 이상 단체 예약 시에는 주요 관광거점 맞춤형 코스 설계와 출발지 조정이 가능하며, 테마별 해설 구성과 일정 조율도 할 수 있어 기업 연수, 동호회 활동,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목적의 여행에 최적
한 대행이 지명한 두 명의 후보자 중 이완규 법제처장은 12.3 비상계엄의 '피의자'다. 이완규는 윤석열의 대학 동기이자 검찰총장 직무 정지 당시 변호인을 맡은 윤석열 최측근이다. 장모 최은순의 변호도 맡으며 ‘제2의 윤석열’이라 불린다. 이완규는 전형적인 정치검사다. 노무현 대통령의 검사와의 대화에서 노무현에게 “검찰 인사권 넘겨라”라고 발언한 ‘검사 스럽다’의 원조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이 처장을 향해 “비상계엄 당시 부적절한 모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란 공모 의혹이 짙은 인사”라며 “헌법재판관 무자격자”라고 비판했다. 이완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한 뒤 소집했던 ‘안가 회동’ 멤버 중 한 명으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내란 방조 혐의로 고발돼 입건되어 있다. 당시 안가에는 이 후보자를 비롯해 김주현 민정수석, 박성재 법무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모였다. 이 후보자 등은 참석 후 휴대전화를 교체했다. 관련해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지난해 12월 이 처장을 한 차례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당시 안가 회동의 목적 등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여전히 수사가 진행 중”이라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회에서 선출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 추천 몫이자, 오는 18일 임기를 마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로 이완규 법제처장과 함상훈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지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기가 대통령 된 것으로 착각하는 것 같다”고 비판하고 “토끼가 호랑이굴에 들어간다고 호랑이 되는 것 아니다”라며 “헌법재판소 구성은 선출된 대통령, 선출된 국회가 3인씩 임명하고 중립적인 대법원이 3인을 임명해서 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덕수 총리에게는 그런 권한이 없다”라고 말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긴급 입장문을 내고 “헌법재판관 지명을 통한 헌법기관 구성권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라며 “대통령 궐위 상태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권한대행이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에게 부여된 고유권한을 행사하려고 드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적 정통성이 없는 임시 지위인 권한대행의 권한 행사는 최소한에 그쳐야 한다”며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하며 권한대행 스스로 주장해온 것이 아닌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관 지명은 모순”이라고 비판하고 “지명 철회를 요구한다. 국회는 인사청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최근 신북면 가채리 일원 민간임대주택 공급 모집과 관련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현재 주택법 및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규정에 따라 해당 소재지에 민간임대주택 인허가 수리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사업의 경우 법적 요건을 충족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경우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지만, 초기 단계에서 충분한 검토 없이 참여할 경우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관련 인허가 절차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는 계약이나 금전 거래는 향후 법적 보호를 받기 어렵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가입 전 반드시 포천시청 도시정책과 또는 주택과에 문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사회적경제 및 창업에 관심 있는 예비창업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의정부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기초, 심화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사회적경제 분야의 창업 저변을 확대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기업 발굴을 위한 실질적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업을 처음 준비하는 시민은 물론, 착상(아이디어)을 구체화하고 싶은 예비 창업자 모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4월 24일~7월 24일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장소는 의정부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 교육장이며, 모집 인원은 총 20명이다. 교육 과정은 기초과정, 심화과정으로 나뉘며, 사회적기업(예비 사회적기업 포함) 등 지정 시 필요한 교육시간으로 인정된다. 구체적으로 ▲창업 소재(아이템) 발굴 ▲시장조사 및 고객이해 ▲인공지능(AI) 활용 사업계획서 작성 ▲사업(비즈니스) 시청각설명(프레젠테이션) 등 다양한 실전 과목이 운영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사업계획서 작성 ▲그룹 및 1:1 상담(멘토링) 등 실습형 강의가 포함돼 교육의 실효성을 높인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향후 의정부시에서 주최하는 사
경기도가 오는 10월 경기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4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5년 경기도서관 크리에이티브 시너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경기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라, 도민이 다양한 감각을 통해 경험하고 교류하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에 따라 ▲시그니처 향 ▲시그널 뮤직 ▲미디어아트 영상 ▲인스타툰 등 네 가지 분야에서 창의적인 콘텐츠를 공모한다. ‘시그니처 향’은 경기도서관을 대표하는 향기로, 방문객이 공간의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시그널 뮤직’은 도서관 개·폐관 알림 등에 활용될 음악이다. ‘미디어아트 영상’은 도서관 내부에서 송출될 예술적 영상 콘텐츠로, ‘인스타툰’은 경기도서관 공식 SNS에서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접수는 ‘경기도의 소리’(vog.gg.go.kr)에서 진행되며,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내부 심사(1차)와 대국민 선호도 조사, 외부 전문가 심사(2차)를 거쳐 8월 말 총 16개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2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접수 방법은 경기도서관 공식 누리집(librar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민경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는 4월 25일까지 기회소득 예술인 활동기회와 도민의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를 위한 ‘2025년 기회소득예술인 상설무대(이하 상설무대)’ 참여예술인을 모집한다. 상설무대는 경기도가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기회, 예술이 되다. 문화, 일상이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예술활동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대 제고와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경험기회 제공을 위해 기획됐다.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수원(경기아트센터 야외극장)과 의정부(경기도 제2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매주말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참여예술인은 서류와 동영상 심사를 통해 장르 제한없이 실외 공연이 가능한 예술인으로 선발한다.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 거주하고 있는 2023년 또는 2024년 경기도 기회소득 예술인 중 개인 또는 기회소득 예술인을 포함한 단체(최대 6인까지)를 대상으로 25일 오후 6시까지 경기아트센터 담당자 전자우편(sodk@ggac.or.kr)을 통해 모집한다. 공모신청 시에는 신청서 및 공연계획서, 공연 증빙자료(영상·사진), 기회소득 예술인 입증서류 등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www.ggac.or.kr)사업공고에서
<난 반댈세-우원식 국회의장의 개헌 주장에 대하여> 우원식 국회의장의 개헌 주장의 충심은 이해한다. 개헌은 당위적으로 맞다. 나는 충분한 숙의를 거치고 숙성시켜 개헌을 해야 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해 우의장식 개헌논의에 나는 반대다. 첫째, TPO(시간, 장소, 상황 time, place, occasion)에 맞지 않다. 지금은 내란종식, 내란당 해체. 내란잔당 세력 역사청산에 집중할 때지 개헌으로 시선분산을 할 때가 아니다. 지금은 내란종식에 총단결 총집중하고 매진해야 할 때다. 시선분산하지 맙시다. 둘째, 헌법은 죄가 없다. 헌법은 아무 잘못이 없다. 이번 비상계엄 내란사태와 헌법은 아무런 연관이 없다. 오히려 지금의 헌법으로 헌법의 적을 물리쳤다. 헌법을 무시한 윤석열이란 사람이 잘못이지 헌법 때문에 내란이 발생한 것이 아니다. 내란사태 주객전도의 오해와 우려가 크다. 개헌이 내란주범들의 도피처가 될 수있기에 반대한다. 셋째, 개헌의 필요성은 분명 존재한다. 그러나 다 때가 있다. 개헌논의가 봇불을 이루면 내란옹호 내지 동조세력은 개헌에 대한 디테일을 간과무시하고 마치 헌법을 도피처 삼아 역사적 반역을 개헌논의에 묻으러 할 것이
6일 우원식 국회의장은 개헌 제안 대국민담화를 발표했다. 우 의장은 대선과 함께 권력구조 개편 등의 개헌안을 동시 투표하자고 제안했다. 우 의장은 “비상계엄 사태는 막았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없도록 근본 처방이 필요하다”라며 “비상계엄이 헌법의 잘못은 아니지만, 헌법을 보완해 구조적 방벽을 세워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6공화국 이후 여섯 번의 대선마다 주요 후보 대부분이 개헌을 공약했지만, 구체적 절차가 진행된 것은 한 차례에 불과했다”라며 “정치세력 각자의 셈법이 다르고, 이해관계가 부닥쳤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런 이유로 이번 대통령 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관련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비주류인 김경수 전 지사와 김두관 전 지사는 우 의장의 제한을 즉각 환영했다. 그러나 민주당 지도부는 개헌의 당위성에는 공감하지만,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아니라고 지적하고, 지금은 탄핵 뒷수습과 민생경제 회복이 우선이라고 선을 그었다. 현 정치 쟁점이 내란 심판에서 개헌 찬반으로 전환될 것을 우려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헌법재판소는 4일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윤석열은 즉시 대통령직을 잃었다. 윤석열은 더 이상 대통령이 아니다.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도 사라져, 내란 혐의 이외의 혐의에 대한 수사도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은 자연인 신분으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부는 지난달 준비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4일 첫 공판을 열기로 했다. 공판기일에는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있기 때문에 윤석열은 법정에 출석해야 한다. 전직대통령 예우에 관한 법률(전직대통령법)은 재직 중 탄핵 결정을 받아 퇴임한 대통령의 경우 경호, 경비 등 극히 일부를 제외한 법상 예우를 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역시 박탈됐다. 연금 지급도 이뤄지지 않는다. 정치권은 곧바로 조기 대선 국면으로 전환된다. 현행법에 따르면, 대통령이 파면된 뒤 60일 이내 대선이 치러져야 한다. 따라서 60일째인 오는 6월 3일 대선이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권한대행은 늦어도 선거일 전 50일까지 선거일을 확정해야 한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