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의 뉴스공장>은 28일 <여론조사 꽃>의 정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여론조사도 보수응답자 27.1%와 진보응답자 23.7%로 보수 과표집 현상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7.3%대 국민의힘 36.4%로 11%의 차이를 보였다. 조국혁신당의 지지도를 합하면 50%를 상회하는 결과다. 이번 여론조사는 각 후보간의 대결을 조사했다. 특별히 국민의힘 압도적 지지를 받는 김문수 장관과 기타후보간의 경쟁력 차이가 들어났지만, 국민의힘 지지자들의 기대와는 달리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김문수장관 지지도 차이는 각각 46.6%와 22.5%로 22.1%였다. 김문수장관은 20대 청년층에서도 큰 지지를 얻지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오세훈서울시장 지지도 차이는 각각 46.8%와 24%로 22.8%였다.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의 지지도는 김문수 후보보다도 낮았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지지도 차이는 각각 47.6%와 23.5%로 24.1%였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와 한동훈 국민힘 전 대표 지지도 차이는 각각 46.7%와 17.4%로 29.3%였다. 여론조사 결
경기도가 2026년까지 ‘경기 흙향기 맨발길’을 1천 개 확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 맨발길 403개소를 조성한다. 경기도는 27일 하남시 풍산근린3호공원 맨발길과 나룰도서관에서 현장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 흙향기 맨발길 가이드라인’을 공유했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11월 13일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 선포식’에서 읍면동 603개에 최소한 1개 이상씩, 도민들의 건강을 위해 맨발길 1천 개 만드는 사업을 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첫해인 올해 상반기에는 403개의 맨발길을 조성한다. 건식(마사토 주재료의 황토 배합) 377개, 습식(황토 주재료의 마사토 배합) 3개, 모래 14개, 황토족탕(황토 주재료로 족욕 효과 가능) 9개 등이다. 사업비는 369억 1,400만 원(도비 70%, 시군비 30%)이다. 사업 대상지는 시군 수요조사 등을 통해 도와 시군 간 협의로 선정한다. 도는 기존 조성된 108개, 올해 상반기 사업량 403개, 내년 사업량 489개를 통해 목표량 1천 개를 달성할 예정이다. 이외 가이드라인에는 설계‧시공‧안전관리 표준, 경기도의 정책 추진 방향, 시군 협력 체계,
경기도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 원씩, 최대 1백만 원을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1분기 신청자를 3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2000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24세 청년으로,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의 합이 10년 이상이어야 한다. 거주불명자와 외국인을 제외한 대상자는 취업이나 졸업 여부, 소득과 재산의 정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3월 1일 오전 9시부터 31일 오후 6시까지다. 제출서류인 주민등록초본(3월 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 이력 포함)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시행에 따라 신청자 본인이 동의하면 자동 제출되며, 기초생활수급자는 해당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한다. 지난 분기에 자동 신청에 동의한 기존 수령자는 별도 신청 없이 심사 대상이다. 단, 개인정보 등에 변동 사항이 있거나 작년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소급 신청을 원하는 경우 이번 1분기 신청 기간 내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도는 신청자의 연령, 거주기간 등을 확인하고, 4월 20일
경기도가 26개 시군과 함께 ‘2025년도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 온라인 신청을 3월 4일 10시부터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산 후 도내 사업 참여 26개 시군*에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로 10만원 상당의 축산물꾸러미를 가정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택배로 배송해 준다. 해당 26개 시군은 용인시, 화성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안양시, 시흥시, 김포시, 광주시, 하남시, 광명시, 군포시, 양주시, 오산시, 이천시, 안성시, 구리시, 의왕시,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동두천시, 과천시, 가평군, 연천군, 파주시다. 이 사업은 2025년도 4만명의 산모에게 국내산 축산물꾸러미를 지원해 경기침체로 위축된 국내 축산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가족 화합을 통한 출산 장려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지원 금액이 두 배 늘었다. 10만원 상당의 국내산 축산물을 시군별로 더 많은 품목(부위)과 용량으로 구성해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이 가족 간 화합과 출산 장려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침체된 국내 축산업계에 활력을
윤석열과 김건희가 지난 2022년 대통령 취임식 전날 전 명태균과 나눴던 김영선 국회의원 공천 개입 관련 통화 녹음이 공개됐고, 26일 김건희의 육성이 추가로 공개됐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주진우 기자는 명태균 구속 이후 김건희의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건희는 “조중동이야 말로 우리나라를 망치는 애들이에요. 난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을 걸었어”라고 말한다. 주진우 기자는 “명태균은 지난해 11월 15일 구속됐으며, 구속 전 김영선 전의원의 공천과 관련된 윤석열 김건희의 육성이 담긴 USB 조선일보 기자에게도 건냈고, 조선일보가 이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용산이 알게 됐으며, 이 때문에 김건희가 조선일보에게 화냈다”라는 것이다. 주진우 기자는 통화 상대방과 통화 시점은 구체적으로 언제였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당시 육성 자료를 확보했던 조선일보 기자는 명태균이 보도에 동의하지 않아 실제 기사는 작성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USB 자료는 조선일보가 아닌 또 다른 경로로 김건희에게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건희가 조선일보에게 화를 낸 이유와 관련해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예컨대 조선일보가 관련
윤석열은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최후 변론했다. 윤석열은 상당 부분을 야당 비난에 할애했다. 윤석열은 대통령 퇴진 집회를 문제 삼으며 “북한의 지령대로 된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예산안 삭감과 관련해서도 “도대체 누구의 지시를 받아 핵심 예산만 딱딱 골라 삭감했는지 저도 궁금할 지경”이라고 음모론을 제기했다. 자신의 비상계엄과 국회의 예산 삭감과 법안 처리를 비교하며 “어느 쪽이 상대의 권능을 마비시키고 침해하는 것이냐”라며 억지 주장을 했다. 이어 비상계엄 선포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었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계엄”이라고 주장했다. 국회에 계엄군을 투입한 이유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과정에서 거대 야당의 국회 독재가 망국적 위기를 초래했다고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국회로 몰려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현실 인식에 큰 문제가 있어보이는 주장으로 보인다. 윤석열은 탄핵 기각 후 국정 복귀와 개헌 의지를 드러냈다. 윤석열은 “87체제를 우리 몸에 맞추고 미래 세대에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개헌과 정치개혁 추진에 후반부를 집중하려 한다”라며 “잔여 임기에 연연해하지 않고 개헌과 정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5월부터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초중고생 학력 신장을 위한 ‘EBS AI 공공학습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최근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초중고생 학력 신장 및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EBS AI 공공학습센터’는 사교육을 받기 위해 인근 도시로 거주지를 이동하는 이주 추세, 사교육비 부담으로 인한 결혼 및 저출생 등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공공학습센터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7개의 센터가 약 2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에 나서며, 각 센터는 최소 20명에서 최대 60명(동시인원)까지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다. 각 센터는 EBS 통학학습 지원시스템을 통한 맞춤형(수준별)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시 책임지고 학습 관리를 돕는 ‘학습 관리 담임서비스’, 온라인 상담(멘토링), 강의(튜터링) 등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교육 여건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EBS AI 공공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는 ▲에너지 분야(전기·수도·가스 사용량 절감량), ▲자동차 분야(주행거리 감축량) 등 2개 분야별로 실적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받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에너지 분야는 최근 2년간 사용량 대비 감축률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연 2회(6월, 12월) 전기·수도·가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가 차등 부여되고 1포인트는 현금 1원으로 산정되어 개인 참여자의 경우 연간 최대 50,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자동차 분야는 참여 기간 내 주행거리를 감축했을 경우 실적에 따라 매년 12월 최대 10만 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에너지 분야(cpoint.or.kr) ▲자동차 분야(car.cpoint.or.kr) 누리집에서 각각 신청할 수 있으며 에너지 분야는 상시 접수 자동차 분야는 오는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참여자 모집으로 차량 번호판과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등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를 막고 온실가스의 감축을 위해 시민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미군 반환공여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경기도 공모에 응모했으며, 2월 20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1차 서류심사에 참여했다. 이날 한수완 기획경제국장은 제안 발표를 통해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은 ▲대중매체 제작물(미디어 콘텐츠) ▲인공지능(AI) ▲생명 의약(바이오 메디컬)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하는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 인근 지역의 산업지구와 연결해 산업 간 융복합 성장을 강화한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주요 산업 구역(벨트)을 연결하는 세계(글로벌) 첨단산업단지 조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디자인을 포함한 대중매체 제작물(미디어 콘텐츠)‧인공지능(AI) 산업 중심의 비즈니스 중심(허브) 단지로 ▲캠프 카일은 의료기술‧생명(바이오) 산업 등 기술과 교육이 융합된 생명 의약(바이오 메디컬) 협력지구(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등 반환공여지의 공간적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강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중첩 규제를 해소하고 지역 산업 기반을 조성해 도
<시사인>은 24일 김건희와 명태균의 통화녹음을 단독 공개했다. 김건희가 명태균에게 전화해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약속하고 있다. 이는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김건희의 육성이 드러난 것이다. 이날 통화는 김 여사가 직접 명 씨에게 전화해 이뤄졌다. 통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명태균 : 아예. 사모님. 김건희 : 당선인이, 지금 전화를 했는데. 하여튼 당선인 이름 팔지 말고, 그냥 밀으라고 했어요. 지금 전화해서. 명태균 : 예. 고맙습니다. 당연하죠. 김건희 : 권성동하고, 윤한홍이가 반대하잖아요. 보니까. 그렇죠? 명태균 : 예. 당선인의 뜻이라고. 그렇게 해야 된다고 윤상현이를 압박했던 것 같더라고요. 김건희 : 네네. 그렇게 하여튼 너무 걱정마세요. 잘될 거예요. 명태균 : 예. 건강이, 목소리가 안 좋으신데요. 김건희 : 예, 이상하게 몸이 안 좋아가지고. 명태균: 아이, 어떡하노. 김건희: 괜찮아요. 어쨌든 일단은 그게 잘 한번, 잘될 거니까 지켜보시죠. 뭐. 명태균 : 예, 고맙습니다. 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내일 같이 뵙겠습니다. 김건희: 네, 선생님. 지난해 10월 민주당은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