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박형덕)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시민평화 근린공원에서 시민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4년 치매 극복의 날 기념,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걷기’를 실천해 치매 극복을 기원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더불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과 관심을 촉구하고자 다양한 홍보와 체험 공간을 마련해 진행됐다. 공원 내 산책로 걷기 코스마다 치매 관련 정보를 담은 피켓을 설치해, 걷기를 하면서 치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즉석 사진 촬영,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직접 운영하는 기억 안심 가게,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체험, 금연, 고혈압 및 당뇨, 감염병 예방 프로그램, 동두천시 노인복지관, 경기도 노인전문 동두천병원, 동두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전시 운영 등이 진행됐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치매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사회가 함께 극복해야 하는 문제다. 이번 행사로 많은 시민이 함께 치매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연천군은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통해 2025년 공공 비축미 매입 품종을 변경했다. 올해까지는 ‘대안’, ‘참드림’이 매입 품종으로 선정됐으나, ‘대안’ 품종의 수발아 문제로 내년에는 ‘연진’과 ‘참드림’ 품종이 선정됐다. 심의회는 농가 희망 품종, 보급종 현황, 관내 품종별 재배면적 등 종합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농협, 농업인 단체, 벼 재배 농업인 등 관계자로 구성됐다. 이번에 선정된 ‘연진’은 연천군 지역 특화 품종으로 선발·육성한 품종으로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하며 여러 가지 병해에 강한 특성이 있다. 연천군 관계자는 “2025년 매입 품종으로 선정된 ‘연진’과 ‘참드림’ 종자의 확보와 보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외 타 품종을 출하하면 5년간 매입 대상 농가에서 제외되므로, 품종 확인 및 관리 등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정혜경 진보당 의원과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서비스연맹의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서비스연맹이 지난달 26~30일 진행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플랫폼·특수고용 노동자 747명 중 82.1%는 최근 3년간 업무 중 사고를 당하거나 직업병이 의심될 때 산재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는 적용이 되는지 모르거나(42.7%) 절차와 과정이 복잡(41%)하기 때문이다. 특히 응답자 39.3%는 ‘업무를 중단할 수가 없어’ 산재를 신청하지 않았다. 정난숙 학습지노조 대교지부장은 “목발을 짚고서라도 일하러 나가야 생계가 유지되기 때문에 산재 신청을 못 하는 현실”이라며 “(사용자가 산재보험료 100%를 부담하는 임금노동자와 달리) 산재보험료를 더 부담하고도 휴업급여는 50% 수준”이라고 말했다. 정 지부장은 “우리는 너무 특수해서 다쳐도 반쪽짜리”라고 호소했다. 플랫폼·특수고용직의 최저 휴업급여 보장액은 매년 산업재해보상보험 및 예방심의위원회를 거쳐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하는데, 평균적으로 임금노동자의 절반 수준이다. 응답자의 10명 중 9명은 실업을 경험해도 구직급여를 신청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급여를
해군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함정용 해양 방사능 측정 장비’를 도입한 후, 9개월 간 566건 중 10건의 ‘이상을 측정했다. 기준을 초과한 세슘 MDA(측정 가능한 최소 방사능 수치)를 세 차례 검출했으며, 이외 7건을 장비 고장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해군은 ‘이상 측정치’를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등에 알리지 않았으며, 해당 장비를 교체하지도 않았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공개한 국감 자료에서 확인되었다. 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해군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25일까지 우리나라 주변 바다에서 총 566건의 해양 방사능 측정을 했고 이 중 10번에 걸쳐 ‘이상 측정값’이 나왔다. 반면 해군은 모두 측정 오류로, 방사능 핵종 검출 사례가 없다고 의원실에 답했다. 사례로 지난 1월 8일 세슘-134가 세계보건기구(WHO) 음용수 기준치(10Bq/L)의 2배인 20.87Bq/L로 측정되자, 해군은 측정 장비 생산 업체에 검수를 의뢰했다. 업체는 운용프로그램 오류라고 답했고, 해군은 측정값을 MDA 이하로 변경했다. 또 1월 9일과 14일에도 각각 8.81 Bq/L, 9.67 Bq/L의
대통령의 모습은 상대 국가와 국민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인상을 심는다. 그야말로 대통령이 말한 1호 영업사원이다. 따라서 국민은 품위 있는 대통령을 원한다. 그 때문에 정상적인 대통령은 해외 수반을 만났을 때 고개 숙이지 않는다. 쭈뼛거려서도 안 된다. 오로지 국민에게 머리를 숙여 인사할 뿐이다. 사실 고개 숙여 인사하는 것은 일본과 한국만의 모습이다. 그러나 상대방 국가를 불쾌하게 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많은 것을 고려하고 예전 담당자가 가이드하고, 대통령은 숙지해야 한다. 대통령의 해외순방이 놀러 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에게 그런 모습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그런 모습이 또 드러났다. 필리핀 대통령궁에서 서명식 장면이다. 간단한 방명록 내용을 숙지하지 못해, 쪽지를 보고 써야 한다. 자리에 앉아서 품위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엉거주춤 선 자세다. 품위란 찾아볼 수 없다. 이 모습을 보는 해외 교민과 국민은 부끄러움을 느끼게 된다. 대통령 해외순방의 성과를 기억하기 어렵다. 원전 관련 MOU 등을 강조하지만 MOU는 일종의 구두 약속을 서면화하는 것으로 법적 구속력은 없다. 상대가 원하면 해주는 ‘립 서비스’다. 과거 대통령의 해
명태균 씨는 MBC와의 인터뷰에서 “대선 기간 여러 차례 아크로비스타 즉 대통령 후보의 집에 방문했다.” 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새 정부 첫 국무총리로 임명하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또 명 씨 회사의 직원이었던 강혜경 씨는 스픽스에 출연해 대선 기간 명 씨가 2월 28일부터 3월 8일 대선 하루 전까지 26차례 여론조사를 해줬다, 그 대금을 3억 6천만 원을 받으려 했으나 대신해 창원의 공천권을 받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정치자금법 위반 즉 선거법 위반의 대선 무효와 당무 개입은 헌법위반으로 탄핵 사유다. 관련한 용산 대통령실의 입장이 나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부부와 명씨와의 관계에 대해 선을 긋고 반박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명씨가 과거 대선 경선 당시 국민의힘 정치인과 함께 찾아와 처음 본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명씨와 윤 대통령 긴밀한 관계 전혀 아니다”, “명씨가 특별한 정치적 조언 한 것도 아니고, 윤 대통령 자택을 자주 드나든 것도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로써 명 씨가 당시 아크로비스타를 방문했다는 것을 용산이 스스로 확인한 셈이다. 이준석 전 당대표의 이야기 즉 “윤 대통령, 명태균
이스라엘은 어쩌다 히틀러를 찬양하는 극우의 나라가 됐을까? 이스라엘을 찬양하는 기독교인이 알아야 할 진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오는 8일 포천시립가산도서관 2층에서 아동·청소년 휴(休)카페 ‘청소년 상상놀이터 「0924」’를 개소한다. 포천시의 첫 번째 청소년 전용 공간인 ‘청소년 상상놀이터 「0924」’(포천시 가산면 선마로 223)는 청소년의 휴식과 놀이를 위한 문화 공간이다. 포천시립가산도서관 2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별칭인 ‘청소년 상상놀이터 0924’는 청소년의 연령인 9세부터 24세까지를 의미하며, 청소년의 아름다운 꿈과 상상력이 가득한 놀이공간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포천시 휴(休)카페에는 파티룸, 악기연습실, 댄스연습실, 노래방, 인터넷 게임, 보드게임 등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청소년이라면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11시부터 20시까지, 토요일은 9시부터 18시까지로, 일요일과 월요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아동·청소년 휴(休)카페 조성 사업은 아동 및 청소년이 여가 생활을 즐길 청소년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민선 8기 공모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한 사업이다. 청소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소규모 유휴공간을 활용한 아동·청소년 휴(休)카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2025년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내촌면 상권 활성화를 위한 LED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상권 활성화를 위한 LED 간판 정비사업」은 민선 8기 백영현 포천시장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기존의 노후된 간판을 지역의 특색을 살린 현대적인 디자인의 간판으로 교체해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포천시는 지난해부터 타당성 조사, 주민 협의 등 사업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와 함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8월 2025년 간판개선사업 공모를 신청했고, 최종 대상지로 선정받게 됐다. 총사업비는 4억 5천만 원(국비 2억 2천만 원, 시비 2억 3천만 원)으로, 사업 대상지는 내촌면 내촌로 13부터 82까지, 내촌면 포천로 2부터 12까지의 내촌면 삼거리 구간이다. 총 89개 업소가 포함될 예정이다. 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사업 설명회를 거쳐 2025년 4월까지 간판 디자인 개발과 실시 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10월까지 간판 설치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상권 활성화를 위한 LED 간판 정비사업이 내촌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
양주시(시장 강수현) 나리농원에서 열리는 천일홍 꽃밭이 나들이 명소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나리농원에는 메인 꽃인 천일홍부터 핑크뮬리, 팜파스, 코스모스까지 23종의 꽃들이 저마다 형형색색을 뽐내며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까지 19만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징검다리 휴일인 10월 초에는 하루 2만명이 이곳을 다녀가면서, 나리농원은 명실상부 양주의 대표적인 꽃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나리농원 꽃밭을 준비하기까지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역대급 폭염으로 한낮에는 작업이 어려워 새벽에 나와 꽃을 돌봐야 했고 잦은 비로 꽃이 제 색깔을 내지 못하자 꽃 색깔을 다시 입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금의 아름다운 꽃밭을 완성할 수 있었다. 시는 이번 나리농원 꽃밭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펼쳤다. 나리농원에서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강수현 양주시장은 한 방송사에 출연해 꽃밭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주요 방송사에서도 꽃밭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언론보도와 SNS 등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꽃밭 소식을 안내했다. 이에 최근 꽃이 만발한 장면을 담은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