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비상계엄을 통한 내란 행위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과 법적 처벌이 현 사태를 수습하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지적했다. 한국노총 출신의 임이자, 김형동,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에게 탄핵 동참을 공식 요구했다. 한국노총은 10일 성명을 내고 “비상계엄은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국헌을 문란케 한 내란 행위이며, 윤석열은 내란을 주도한 현행범이자 내란수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노총은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은 지난 탄핵 표결에 불참하면서 헌법기관으로서의 권리를 스스로 포기했다”라며 “질서 있는 퇴진 운운하며, 또다시 탄핵 표결에 불참하거나 탄핵을 부결시키는 것은 국민을 대표하는 정당과 국회의원의 자격조차 스스로 버리는 것이다”라고 함께 지적했다. 또한 한국노총 출신 여당 의원에게 공개 경고했다. 한국노총은 “노동계를 대표해 국회의원이 된 국민의힘 임이자·김형동·김위상 의원은 국민에게 총을 겨눈 내란수괴 윤석열 비호를 중단하고 탄핵에 동참하라”라며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을 계속해서 옹호한다면 조합원과 국민들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강력히 실명 경고했다. 한국노총은 윤석열 정권 퇴진 현수막을 게시하라는 지침을 전체 단위노조에 하달했다. 정권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일부 언론에 보도된 ‘임영웅 홍보대사 해촉 검토’와 관련된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포천시는 홍보대사 임영웅의 해촉과 관련된 검토는 이뤄진 적 없으며, 포천시가 해촉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의 기사는 오보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언론사에 사실과 부합하지 않은 보도기사를 수정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말했다. 포천 출신 가수 임영웅은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시월이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의 생일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날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날이었고, 임영웅이 글을 올린 시점은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행하던 때였다. 이에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임영웅과 나눈 DM을 공개했다. 네티즌이 임영웅에게 “이 시국에 뭐하냐”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임영웅은 “뭐요”라고 답했다. 관련해 유튜브 방송에서 김갑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위헌으로 계엄령 내린 대통령 탄핵안을 두고 온 국민이 모여있는데 목소리 내주는 건 바라지도 않지만 정말 무신경하네요. 앞 번 계엄령 나잇대 분들이 당신 주소비층 아닌가요” "한국인 자격이 없다"라고 지적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12월 9일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경기도북부권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경기북부의 발전과 서로 간의 협력을 위해 지난해 10개 시군이 모여 결성한 단체로, 그간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과 정책을 공유해 왔다. 협의회는 이날 정기회의에서 김동근 시장을 2대 회장으로 선출하고, 고양시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 공개토론회(포럼)’를 개최했다. ‘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 경기북부! 함께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공개토론회(포럼)에서 김동근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구상(이니셔티브)을 제안했다. 먼저 김동근 시장은 “첫째, 시군의 비전과 잠재력을 반영한 협의회 주도의 경기북부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비전 2030, 수도권 광역도시계획과 같은 법정계획에 반영을 요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 경제자유구역 지정, 교통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기업 투자유치 활동 공동 추진 등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공동목표를 설정하고 실행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셋째, 경기북부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되살리고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공동 노력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토론회(포럼)
경기도와 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가 9일 고양시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2024년 제2회 경기북부 미래비전 포럼’을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균형발전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은 경기도 북부권 시장군수협의회에서 2대 회장으로 의정부시장을 선출하고, 1호 안건으로 의결한 안건이다. 공동선언문은 ▲경기북부 균형발전 및 자치분권을 위한 공동 노력(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함께 추진) ▲경기북부의 미래 먹거리로서 신성장산업벨트 구축을 위한 협력(디스플레이, 모빌리티, 국방산업, 우주항공, 미디어 콘텐츠, 관광 MICE 등) ▲경기북부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특구지정을 위한 공동 노력(경제자유구역,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평화경제특구, 기회발전특구 등) ▲GTX·도시철도, 격자형 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 확충(연천-서울, 동서 10축 고속도로 등 남북을 잇는 격자형 도로망 구축 등) ▲경기북부의 발전을 억제해온 중첩규제 개선(수도권 역차별, 군사시설규제 등 중첩규제를 개선, 반환공여구역과 미활용 군용지 활용 활성화 등) ▲DMZ 보전과 글로벌 관광명소화, 국제평화자유도시 조성(DMZ의 생태·역사 자원을 보전하고 세계적 관
한국노총은 12월 4일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한국노총 제109차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국민에게 총을 겨눈 윤석열 대통령을 그대로 둘 수 없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 전 조직은 대통령 퇴진시까지 각 조직별 의사결정 기구를 통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결의를 모으고 국회 및 전국 각지에서 벌어지는 퇴진 집회에 적극 동참할 것도 결의했다. 이어 기자회견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한국노총은 오늘부로 윤석열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인정할 수 없다”라며 “윤석열 정부를 사회적대화 상대로도 인정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국민에게 총 겨눈 자, 노동자의 이름으로 끝장내자!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한국노총 기자회견문 지난 밤 윤석열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이 믿기 어려운 계엄선포 이후 계엄군이 국회에 출동하는 아찔한 상황이 펼쳐지기도 했다. 다행히 국회가 신속하게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함으로써 사태가 조기 수습됐지만, 지난 밤의 충격과 공포는 아직도 가시지 않았다. 한국노총 중앙집행위원회는 국민에게 총을 겨눈 윤석열 대통령을 그대로 둘 수 없다고 판단했다. 내란범죄를 자행한
경기도가 대설로 피해가 큰 시군의 신속한 응급복구와 제설제 추가 확보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 73억5천만 원을 27개 시군에 긴급 지원했다. 이는 지난 11월 28일 ‘폭설대응 시군 단체장 긴급 대책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재정을 아끼지 말고 도의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서 제설제, 제설장비 등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피해복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도는 피해 규모 및 적설량 등 재난 상황을 고려해 지난 2일 용인에 5억 원, 안성·화성에 각 4억5천만 원, 의왕·평택·안산·이천에 각 4억 원을, 이외 20개 시군에는 5천만 원에서 3억5천만 원까지 교부했다.(피해가 없는 파주·김포·동두천·연천 제외) 교부된 재난관리기금은 긴급복구를 위한 건설장비 등 임차 비용, 유류비, 부족한 제설제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시군 피해 상황에 맞게 예산 집행이 가능하다. 김동연 지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이번 대설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빠르게 일상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신속한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할 테니 시군에서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최대한 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향후 시군별 피해
포천시 군내면은 지난 27일 영농 폐자원의 재활용을 위한 영농폐기물을 수거했다. 이번 수거 활동은 군내면 이장협의회(회장 유해원)가 주관했으며, 군내면 22개 리 마을주민 약 20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농경지에 방치된 폐비닐, 비료 포대 등 영농폐기물 약 8톤을 수거했다. 수거된 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으로 이송돼 재생 원료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이윤경 군내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에 나서 주신 22개 마을 이장님과 주민분들께 감사하다. 영농폐기물 수거 작업은 농촌 환경을 개선하고, 환경 오염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오늘의 노력이 내년도 농작물 풍년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면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영농폐비닐 집중 수거를 진행하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작업은 군내면 직두리 776-15번지 직두리 체육공원 옆 공터에서 이뤄진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재단법인 기호문화유산연구원(원장 고재용)과 함께 국가유산청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추진 중인 양주 대모산성 14차 발굴 조사 과정에서 지난해에 이어 성내 상단부 집수시설에서 4점의 목간이 출토되었다. 이번 발굴 조사에 출토된 목간은 총 4점으로 ‘태봉국 목간’이 출토됐던 성 내 상단부의 같은 집수시설에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태봉국 목간’은 국내 최초로 궁예(?~918)가 세운 나라인 태봉(후고구려) 유물의 최초 출토 사례로 국내 출토된 목간 가운데 최다면(最多面), 최다행(最多行), 123글자의 최다 글자 수로 구성되어 국내 고대사 연구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은 바 있다. 이번 신 출토 목간 총 4점 가운데 2점은 서로 짝을 이루고 있으며(이하 목간 1, 2) 하나의 나무를 반으로 잘라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형식과 내용적으로 서로 짝을 이루도록 의도된 것으로 보이며 자루 부분을 손에 쥘 수 있도록 하고 칼 모양으로 다듬은 후 칼날 부분에 묵서하였다. 이 두 개의 목간에 각각 금와인(金瓦人), 토와인(土瓦人) 글귀가 적혀 있어 대비된 내용을 작성한 주술 목간으로 추정되며 세 번째 목간(이하 목간 3)에 나오는 차이인(此二人=이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의정부 실내체육관을 임시로 사용중지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의정부 실내체육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지붕 일부 구조부재의 처짐 및 내력 저하를 확인했다. 이에 시는 조치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시설물안전법 제23조에 따라 시설을 임시로 사용중지하며, 2025년에는 보수‧보강을 위한 실시설계 및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사용중지 조치를 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보수‧보강을 빠르고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설물안전법에 따라 내년에는 ‘종합운동장 내 실내빙상장’과 ‘호원 실내테니스장’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13일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신흥로168번길 26)에서 마을공동체의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고취하기 위한 ‘마을활동 이해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마을공동체에 대한 역할과 중요성을 깨닫고, 주민제안 공모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2025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동체가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마을공동체 이해교육 ▲주민제안 공모사업 이해교육 ▲2025년 주민제안 공모사업 상담(컨설팅) 등으로 구성했다. 참여한 공동체나 모임에는 2025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마을에 필요한 사업이 발굴되고 많은 공동체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제안 공모사업 등 다양한 지원체계를 적극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2월 11일과 18일 양일간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거점공간(신흥로168번길 26)에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우리마을 대화모임’을 개최한다. 시군 공동체 기반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우리마을 대화모임은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요 논의 주제는 ▲네트워크를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 ▲2025년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공동체 사업 방안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온라인(https://forms.gle/xRp1v8F9htTYCAMR7)을 통해 12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시 자치행정과 마을자치팀(031-850-5844)으로 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화모임을 통해 마을공동체와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더욱 활성화된 마을공동체와 지속가능한 마을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을공동체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지역의 육아, 교육, 복지, 문화, 생활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이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최광석 센터장)와 창수면 주민자치회(윤종현 회장)는 28일 창수면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수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함께 자치회 임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내 탄소중립 인식과 실천 문화의 확산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그리고 창수면 주민자치회는 포천시 탄소중립 지원센터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음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해 지역사회의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양측은 ▲창수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정보의 공유 ▲탄소중립 인식 제고와 지역 내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과 탄소포인트제 가입 공동 추진 ▲탄소중립 실천만을 만들기에 상호 협력하고, 창수면의 탄소중립 실행이 실질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 하기로 약속했다. 최광석 포천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센터장은 “탄소중립 실천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있어야 성과가 나오는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창수면이 포천시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마을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며, 창수면 주민의 생활 여건에 맞는 탄소중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