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평생교육원은 29일, 지역사회 내 다양한 시설을 학습공간으로 발굴해 학습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 동네 학습공간'을 수시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카페, 공방, 음식점 등 지역주민에게 친근한 유휴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규 신청 후에는 운영 목적, 시설 적합성, 주민 접근성 등을 고려해 현장점검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우리 동네 학습공간 인증 현판이 제공되며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에 등록되어 공간 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학습공간에서 진행되는 학습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 참가 자격도 제공된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공간 기부 및 학습공동체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시설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청은 10월 30일부터 평생학습관을 방문 또는 이메일 주소 (didi2323@korea.kr) 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교통약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경로당 주변 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과 아동의 시설 이용을 돕는 세대 통합형 편의시설 구축을 위해 道가 주관한 ‘2024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추진하고 있다.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이란 나이, 성별, 장애의 유무 등과 상관없이 모두가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남면 매곡리 경로당은 마을회관과 건물을 같이하는 마을의 거점시설로 주변에 보건소와 놀이터가 인접해 있어 고령층의 이용이 빈번하나 노인들의 행태와 신체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무거운 출입문, 손잡이 없는 현관, 미끄럼방지·손잡이가 마련되지 않은 화장실, 주방의 높은 상부장 등으로 시설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도비 1억 5천만 원과 시비 3억 5천만 원 등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보행 안전을 위한 차량 속도 저감 시설물과 안내 사인을 설치하고 실내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주방 수납장, 미끄럼방지 시설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마련해 경로당 내·외부 환경을 개선할 예
경기도는 3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순방지인 네덜란드의 숙소에서 납북자 가족의 대북전단 살포 계획과 관련해 긴급 상황점검 화상회의를 주재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김 지사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서 전단 살포지인 파주 임진각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특별 지시를 전했다. 한반도 긴장고조에 따른 도민안전을 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할 것과, 안전안내 문자, 언론 브리핑 등으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소통을 우선할 것과 파주 이외 대북전단 발송 가능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김 지사는 과거 이재명 도지사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는 남북 정상 간 합의에 반하는 데다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행위이며, 전쟁의 불씨를 되살리는 위험천만한 불법 과격 행위”라고 규정하고 도 특사경에 대북 전단 살포 단체를 긴급 수사 지시했던 사례와 비교해 소극적인 대응에 그치고 있다는 도민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2024년 청년 면접수당을 지급한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에게 1회당 5만 원, 최대 10회의 면접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올해 1월 1일 이후 취업 면접에 참여한 대상자는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월 16일 오후 6시까지며,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나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에서 면접을 본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도는 신청자의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청년에게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 원(최대 10회)의 면접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사업이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11월 14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열리는 ‘문화자치 비전 수립 민관 원팀 공론장’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론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문화자치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문화관광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자치 비전을 도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1차와 3차 공론장은 각각 11월 14일과 27일 서정대학교 공학관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시각에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문화자치 비전을 도출해 나간다. 또한, 2차 공론장은 11월 20일 문화도시 춘천을 방문해 지역 자원의 활용과 도시 브랜딩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양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론장을 통해 양주시 문화관광정책 방향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양주시 문화자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공론장은 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둠별 토론 및 발표를 위해 오는 11월 6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 받는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양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미래 비전을 담은 문화관광정책을 마련하겠다”며
포천시 창수면 주민자치회(회장 윤종현)는 지난 2017년에 처음으로 ‘창수야 놀자!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해 지역 농민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공·생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다양한 자치 사업을 벌여 주민자치의 모범사례로 성장했다. 이런 창수면 주민자치회를 배우기 위해, 25일 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회 임원과 행정복지센터 팀장 등 30여 명이 창수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했다. 창수면 주민자치회 측은 그간의 운영 사례로 ‘주민총회’, ‘주민자치회 사업 선정과 운영 6단계 프로세스’, ‘창수야 놀자 직거래 장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분과별 참여예산제 사업’ 등을 소개하며, 그간의 어려움과 극복 단계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서 양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의 활성화 방안과 어려움과 극복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윤종현 창수면 주민자치회장은 “생연1동 주민자치회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앞으로 계속해서 두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인사했다. 김상수 생연1동 주민자치회장은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며, 주민자치회로 전환하여 주민자치회 운영에 대한 궁금한 점과 운영방법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5일 포천종합운동장 내에 반려견놀이터를 조성하고 개장식을 개최했다. 반려견놀이터 조성사업은 백영현 포천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여가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648㎡ 규모로 조성된 반려견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을 위한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보호자를 위한 그늘 쉼터와 반려견을 위한 장애물 시설(어질리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반려견놀이터는 시범운영 기간인 11월 말까지 24시간 개방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13세 이상의 보호자와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시간과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할 계획”이라며, “반려견놀이터가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는 안전한 공간이 되길 바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동두천 연탄은행은 지난 26일 시민회관에서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2024년 동두천 연탄은행 재개식을 개최했다. 이번 재개식은 자원봉사자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공연 및 봉사 영상 소개, 후원자들의 연탄 기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등 뜻깊게 진행됐다. 오성환 연탄은행 목사는 “20년 동안 한결같은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 이웃의 겨울철 난방 어려움을 덜고 온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시장은 “매년 겨울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많은데, 연탄은행과 봉사자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항상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이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경기도 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인수공통전염병 확산 방지 및 식품유통 안전성 확보를 위해 염소 농가에 대한 질병검진을 실시한다. 소와 달리 염소의 경우에는 농장간, 가축시장 출하 전 등 주요 인수공통전염병인 결핵병 및 브루셀라병의 사전검사 의무화 제도가 시행되지 않아 식품안전성 확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최근 국내 염소 산업의 급성장으로 사육 마릿수는 국가방역통합시스템상 ′24년 8월기준 전국 50만 마리를 넘어섰으며 수입육도 급격하게 증가하는 추세로 외국산 염소고기 수입은 ′21년 1,883톤, ′22년 3,322톤에서 ′23년 6,179톤으로 86% 증가했다. 그럼에도 염소에 대한 질병진단 체계가 미흡하여 사람에게 있어 발열, 두통, 근육통, 폐결핵 등을 유발하는 세균성질병(큐(Q)열, 결핵, 브루셀라 등)을 전파할 수 있는 위험을 지니고 있다. 큐열은 ‘질병관리청 감염병정책’에서 실시한 연구 결과(‘2020년 염소 농가 종사자 대상 큐열혈청 유병률 조사’) 염소, 양 사육농가 종사자들에서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결핵병은 소 결핵균이 호흡기 또는 소화기를 통해 체내로 들어와 증식함으로써 유발되는 동물과 사람의 만성적인 세균성
경기도가 기후위기 대응 해외봉사에 참여할 청년 80명을 11월 15일까지 모집한다. 경기청년 해외봉사 활동인 ‘기후특사단’은 지난해까지 추진하던 ‘기회 오다(ODA)’의 명칭을 바꾸고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대상국을 3개국에서 5개국으로 확대하고, 파견 인원을 120명에서 200명으로 늘렸다. 도는 내년 1월 캄보디아와 필리핀 2개국에 80명을 파견한다. 지난 여름에는 120명을 선발해 3개국(몽골·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에 파견, 3주간에 걸친 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이번 동계 봉사활동은 ‘기후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하는 기후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해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 위주로 진행된다. 참여자에게는 항공, 숙식 등을 포함한 봉사활동 경비 일체가 지원된다. 참여 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39세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한 청년이다. 신청은 11월 15일 오후 11시까지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13일 최종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된 지원자는
동두천시(시장 박형덕)는 24일(목), 시 대표 캐릭터 '디디씨' 그림말(이모티콘) 무료 배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디씨가 굿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 디자인 부문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된 것을 기념해 진행됐다. 배포는 카카오톡에서 동두천시청 알림 톡 채널을 구독한 시민들을 주요 대상으로 하여 이루어졌으며, 사전 참여 인원 초과로 조기 소진됐다. 이번에 배포된 그림말(이모티콘)은 동두천시의 반려동물 주제공원(테마파크) 선정, 자연휴양림 어울림 및 림 스파 개장, 미디어센터 개관 등 동두천시의 주요 성과를 기념해 디자인됐으며,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귀여운 표정과 동작으로 표현됐다. 시 관계자는 "25,000명 분량의 그림말(이모티콘)을 준비했으나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전원에게 배포하지 못한 점이 아쉽다"라면서 "향후 추가 배포 행사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림말(이모티콘)을 받지 못한 분들을 위해 모바일에서도 사용 가능한 파일을 동두천시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동두천시청 알림 톡 채널을 통해 시정 소식을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며, 디디씨를 활용한 다양한 소통 기회를 지속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지난 23일 양주관아지 종합안내센터 회의실에서 2024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확정하기 위한 ‘제9기 예산참여시민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해 원하는 사업을 제안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제도이다. 이날 총회를 통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 67건 중 23건 12억원의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친 분과회의를 통해 접수된 67건의 주민제안사업을 분과별로 구분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효율성 등을 검토했다.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보행약자를 위한 가로변 벤치설치 사업’, ‘양주시 리브랜딩 박화목 문화아트 명소 만들기’등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오는 2025년 양주시 본예산안에 반영되며 시의회 심의를 통해 오는 12월 최종 확정 시 내년에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주시 발전을 위해 좋은 사업들을 제안해주신 시민 여러분들과,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심의해주신 예산참여시민위원회 위원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최종 결정된 사업은 내년 예산으로 편성해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