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11월 1일부터 난임부부시술비를 기존 난임부부당 25회에서 출생아당 25회로 확대 지원한다. 또한 난임부부시술 중 비자발적 중단 시 최대11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 받을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난임 시술비 지원 확대책을 4일 발표했다. ‘난임부부당 총 25회’로 제한됐던 시술 지원이 ‘출생아당 25회’로 늘어나면 난임 시술로 첫 아이를 가지면서 최대 지원 횟수 25회를 지원받았더라도 둘째, 셋째를 가질 때마다 25회씩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도는 올해 5월 전국 최초로 난임시술을 중단해도 발생되는 의료비를 1회당 50만 원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하고 있다. 11월부터는 의료적 이유 등 비자발적 사유로 난임시술을 중단할 경우 최대 110만원까지 의료비를 지원 받을수 있도록 했다. 110만원은 난임시술 중단 시 기존 1회당 최대 50만 원에 추가로 최대60만원(본인부담금 합계액의 90%)을 지원하는 것으로 상담과 지원신청은 주소지 관할 보건소(여성 기준)에서 하면 된다. 도는 저출산 대책 가운데 하나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통해 체외수정, 인공수정 시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는 자체적으로
2일 더불어민주당 서울역 집회는 계획 5만 명을 크게 초과하는 대규모 집회였다. 때문에, 많은 사람이 서울역에서 하차하지 못하고 시청역에서 하차해야 했다. 민주당 당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최근의 집회 중 최대 규모였음이 분명하다. 관련해 국민의힘과 보수 언론들은 그 규모를 애써 축소, 폄훼한다. 그러나 자신 있게 그 수를 밝히지 못하고 경찰 추산 2만 명, 또는 그 이하라 보도한다. 그러나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부정적 이미지를 주기 위해 교통혼잡, 핼러윈 참사를 언급한다. 대규모 인원은 참석하지 않았는데 혼잡하고 위험하다는 모순을 함께 말한다. 그러면 정말 어느 정도의 인원이 참가했을까? 이에 관해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네티즌이 AI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해 그 규모를 계산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면적 추정 먼저, 주요 집회 장소의 면적을 계산해 보겠습니다. 서울역에서 남대문 교차로까지의 지역을 포함한 주요 구역의 면적을 추정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서울역 광장, 주요 도로와 교차로, 남대문 주변 거리까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서울역 광장: 약 15,000제곱미터.
2일 ‘김건희를 특검하라’고 쓰인 손팻말을 든 더불어민주당 당원과 시민 30만 명은 숭례문 일대에서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특검 촉구 국민대회’에 참석했다. 5만 명 규모로 서울역 인근에서 예정된 집회는 참여자가 크게 늘어나 시청역까지 여파가 미쳤다. 사회를 맡은 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목표가 무엇이냐. 오직 김건희 지키기, 민주당 죽이기”라며 “오늘 대회에서 그동안 쌓인 분노를 함성으로 표출하자”라고 외쳤다. 먼저 민주당 지도부는 1분 발언을 통해 “김건희 특검법을 관철시키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에 민주당 당원과 시민들은 “끝까지 힘내서 함께 나라를 바로 세우자”라고 답했다. 가수 안치환과 밴드 허클베리핀의 노래 공연 등이 이어졌고 마지막으로 이재명 당대표가 연사로 나섰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이 아닌 책임 없는 자들이 국정을 지배하고 있다”라며 “주권자의 합리적 이성이 아닌 비상식과 몰지성, 주술이 국정을 뒤흔들고 있다”라고 윤석열 정권을 규정했다. 이 대표는 “2016년 가을을 떠올려 보자, 그때 우린 낡고 후진 장벽을 부수기 위해 차가운 거리에 섰다. 우리는 매서운 추위를 뚫고 끝이 없을 것 같던 행진을 이
1일 국회 국회운영위원회 국정감사는 여당 의원들의 고성과 의사진행발언으로 소란스럽게 시작됐다. 여당 의원들은 마치 국정감사의 정회를 노리는 듯했다. 그러나 위원장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 소란스러운 분위기에 진행된 국정감사는 전날 더불어민주당이 공개한 2022년 5월 9일 윤석열-명태균 통화 관련 질문이 주를 이뤘다. 그리고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발언을 변호하기 위해 억지 주장을 계속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명태균 씨와 윤석열 대통령의 녹취록에 대해 ‘덕담’이었고 윤 대통령 부부와 관련된 모든 지적이 ‘법적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윤석열 대통령 : 공관위(공천관리위원회)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때부터 열심히 뛰었으니까 그거는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명태균 : 진짜 평생 이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질의를 통해 “대통령실은 경선 이후(2021년 10월 8일) 명 씨와 윤 대통령이 문자를 주고받은 적 없다고 했다. 그런데 (경선 이후 통화 내용이 나오니) 대통령실 입장이 녹취록 공개 이후 '중요한 내용이 아니었다'고 바뀌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정 비서실장은 “대통령실은
옥정신도시 서부권 공동주택 입주에 따라 해당 지역 정류장에 8906번이 추가 정차한다. 옥정신도시 서부권에 위치한 24~25블럭 및 단독주택 B5~10블럭은 올해 본격적인 입주로 입주민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0일 시내버스 91번 노선을 조정하여 옥정 서부권을 경유하기 시작했으며, 추가로 11월 중에는 광역버스 8906번도 정차할 예정이다. 8906번 버스는 덕정역을 출발하여 옥정 및 의정부를 경유하는 부천터미널행 노선으로, 서부권역 다수의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3개 단지 중앙에 위치한 옥정25단지 정류장에 정차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8906번 추가 정차와 내년 신규 광역버스 운행으로 옥정 서부권의 교통은 개선될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31일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당무 개입 정황’의 육성 공개 후 정국이 변했다. 무엇보다 국지전 우려와 우크라이나 파병으로 커져만 가던 전쟁에 대한 공포는 윤 정부를 조기 퇴진시킬 수 있다는 희망으로 전환됐다. 31일 당일에도 북한과 맞닿은 파주에서는 대북 전단 살포 문제로 갈등이 빚어졌다. 북한을 향해 대북 전단을 날려 보내려는 단체를 주민들이 막아서면서 크고 작은 충돌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경찰은 전단을 살포하려는 단체를 제지하지 않았다. 이재명 당대표는 31일 오전 인천 강화군을 찾아 전쟁 공포와 북의 소음 테러에 고생하는 주민들을 만났다. 북한의 대남방송으로 소음 피해를 입고 있는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들었다. 이 대표는 “정치가 국민들을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는 건데, 군사적 긴장 격화로 경제가 나빠지고 주가 떨어지는 걸로 얻는 게 대체 무엇이냐?”며 “정부도 현장에 와서 느껴보고 불필요한 상호 적대적 대결 정치 완화를 위해 노력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언론은 대통령 선거의 부정 선거 혐의와 각종 의혹을 앞다투어 보도했다. 대표적으로 <뉴스타파>는 윤석열의 ‘불법 비밀 선거사무소’를 보도했다. 대선 기간 강남 가로수길에 ○○화랑에
31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간의 통화 녹취록 최초 공개했다. 공개한 통화에는 당시 윤 대통령이 공관위에게 김연선을 공천하도록 지시했으며, 이에 대해 공관위는 뒷말이 있었다는 내용이다. 이는 대통령의 공천개입, 당무 개입의 증거라고 민주당은 밝히고 있다. 관련해 보수언론은 이 음성이 진짜 윤 대통령의 목소리인지 확인하고 있으나 평소 윤 대통령의 목소리를 모사해 온 방송인 이상민씨는 자신의 목소리가 아니라는 페이스북을 게시했다. 노종면 민주당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이 ‘5월9일 당선인 신분인데 공직선거법 적용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행위가 영향 미치는 게 5월10일 발표”라며 “대통령 임기 중에 일어난 일로 법적 판단한다”고 지적했다. 공천개입은 헌법과 공직선거법이 규정하는 정치적 중립 등의 의무를 위반하는 행위다. 헌법은 공무원을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 규정하고 자유선거의 원칙을 천명한다. 국가기관이나 공무원은 자신을 특정 정당, 정치적 세력과 동일시해 선거에서 영향을 미치면 안 된다. 공무원의 선거 중립 의무이다. 공직선거법 제9조도 “공무원, 기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는 선거에 대한
동두천시 평생교육원은 29일, 지역사회 내 다양한 시설을 학습공간으로 발굴해 학습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 동네 학습공간'을 수시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카페, 공방, 음식점 등 지역주민에게 친근한 유휴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시설이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규 신청 후에는 운영 목적, 시설 적합성, 주민 접근성 등을 고려해 현장점검 절차를 거쳐 최종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우리 동네 학습공간 인증 현판이 제공되며 경기도 평생학습 포털에 등록되어 공간 홍보 효과뿐만 아니라, 학습공간에서 진행되는 학습프로그램 운영 공모사업 참가 자격도 제공된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공간 기부 및 학습공동체 형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시설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청은 10월 30일부터 평생학습관을 방문 또는 이메일 주소 (didi2323@korea.kr) 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과 신청서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교통약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경로당 주변 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르신과 아동의 시설 이용을 돕는 세대 통합형 편의시설 구축을 위해 道가 주관한 ‘2024년 교통약자를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시는 지난해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추진하고 있다.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이란 나이, 성별, 장애의 유무 등과 상관없이 모두가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남면 매곡리 경로당은 마을회관과 건물을 같이하는 마을의 거점시설로 주변에 보건소와 놀이터가 인접해 있어 고령층의 이용이 빈번하나 노인들의 행태와 신체 조건을 고려하지 않은 무거운 출입문, 손잡이 없는 현관, 미끄럼방지·손잡이가 마련되지 않은 화장실, 주방의 높은 상부장 등으로 시설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도비 1억 5천만 원과 시비 3억 5천만 원 등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보행 안전을 위한 차량 속도 저감 시설물과 안내 사인을 설치하고 실내 생활 편의 개선을 위한 주방 수납장, 미끄럼방지 시설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을 마련해 경로당 내·외부 환경을 개선할 예
경기도는 3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순방지인 네덜란드의 숙소에서 납북자 가족의 대북전단 살포 계획과 관련해 긴급 상황점검 화상회의를 주재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김 지사는 김성중 행정1부지사에게서 전단 살포지인 파주 임진각 상황을 보고 받은 뒤 특별 지시를 전했다. 한반도 긴장고조에 따른 도민안전을 도정의 최우선 목표로 할 것과, 안전안내 문자, 언론 브리핑 등으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적극적인 소통을 우선할 것과 파주 이외 대북전단 발송 가능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김 지사는 과거 이재명 도지사의 “대북 전단 불법 살포는 남북 정상 간 합의에 반하는 데다 접경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행위이며, 전쟁의 불씨를 되살리는 위험천만한 불법 과격 행위”라고 규정하고 도 특사경에 대북 전단 살포 단체를 긴급 수사 지시했던 사례와 비교해 소극적인 대응에 그치고 있다는 도민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