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6개 시군과 함께 ‘2025년도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 온라인 신청을 3월 4일 10시부터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출산 후 도내 사업 참여 26개 시군*에 출생신고를 완료한 산모로 10만원 상당의 축산물꾸러미를 가정에서 편안하게 받을 수 있도록 택배로 배송해 준다. 해당 26개 시군은 용인시, 화성시, 남양주시, 안산시, 평택시, 안양시, 시흥시, 김포시, 광주시, 하남시, 광명시, 군포시, 양주시, 오산시, 이천시, 안성시, 구리시, 의왕시, 포천시, 양평군, 여주시, 동두천시, 과천시, 가평군, 연천군, 파주시다. 이 사업은 2025년도 4만명의 산모에게 국내산 축산물꾸러미를 지원해 경기침체로 위축된 국내 축산업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가족 화합을 통한 출산 장려를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지원 금액이 두 배 늘었다. 10만원 상당의 국내산 축산물을 시군별로 더 많은 품목(부위)과 용량으로 구성해 선택의 다양성을 높였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맘튼튼 축산물꾸러미 지원사업이 가족 간 화합과 출산 장려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침체된 국내 축산업계에 활력을
윤석열과 김건희가 지난 2022년 대통령 취임식 전날 전 명태균과 나눴던 김영선 국회의원 공천 개입 관련 통화 녹음이 공개됐고, 26일 김건희의 육성이 추가로 공개됐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주진우 기자는 명태균 구속 이후 김건희의 통화 녹취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건희는 “조중동이야 말로 우리나라를 망치는 애들이에요. 난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을 걸었어”라고 말한다. 주진우 기자는 “명태균은 지난해 11월 15일 구속됐으며, 구속 전 김영선 전의원의 공천과 관련된 윤석열 김건희의 육성이 담긴 USB 조선일보 기자에게도 건냈고, 조선일보가 이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용산이 알게 됐으며, 이 때문에 김건희가 조선일보에게 화냈다”라는 것이다. 주진우 기자는 통화 상대방과 통화 시점은 구체적으로 언제였는지 등은 밝히지 않았다. 당시 육성 자료를 확보했던 조선일보 기자는 명태균이 보도에 동의하지 않아 실제 기사는 작성하지 않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USB 자료는 조선일보가 아닌 또 다른 경로로 김건희에게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건희가 조선일보에게 화를 낸 이유와 관련해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예컨대 조선일보가 관련
윤석열은 25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최후 변론했다. 윤석열은 상당 부분을 야당 비난에 할애했다. 윤석열은 대통령 퇴진 집회를 문제 삼으며 “북한의 지령대로 된 것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예산안 삭감과 관련해서도 “도대체 누구의 지시를 받아 핵심 예산만 딱딱 골라 삭감했는지 저도 궁금할 지경”이라고 음모론을 제기했다. 자신의 비상계엄과 국회의 예산 삭감과 법안 처리를 비교하며 “어느 쪽이 상대의 권능을 마비시키고 침해하는 것이냐”라며 억지 주장을 했다. 이어 비상계엄 선포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함”이었으며,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계엄”이라고 주장했다. 국회에 계엄군을 투입한 이유로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과정에서 거대 야당의 국회 독재가 망국적 위기를 초래했다고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국회로 몰려들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현실 인식에 큰 문제가 있어보이는 주장으로 보인다. 윤석열은 탄핵 기각 후 국정 복귀와 개헌 의지를 드러냈다. 윤석열은 “87체제를 우리 몸에 맞추고 미래 세대에 제대로 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개헌과 정치개혁 추진에 후반부를 집중하려 한다”라며 “잔여 임기에 연연해하지 않고 개헌과 정
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5월부터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초중고생 학력 신장을 위한 ‘EBS AI 공공학습센터’를 운영한다. 시는 최근 지역 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초중고생 학력 신장 및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왔다. ‘EBS AI 공공학습센터’는 사교육을 받기 위해 인근 도시로 거주지를 이동하는 이주 추세, 사교육비 부담으로 인한 결혼 및 저출생 등 지역 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공공학습센터는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된다. 총 7개의 센터가 약 23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지원에 나서며, 각 센터는 최소 20명에서 최대 60명(동시인원)까지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다. 각 센터는 EBS 통학학습 지원시스템을 통한 맞춤형(수준별)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필요시 책임지고 학습 관리를 돕는 ‘학습 관리 담임서비스’, 온라인 상담(멘토링), 강의(튜터링) 등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의 교육 여건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EBS AI 공공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의 신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는 ▲에너지 분야(전기·수도·가스 사용량 절감량), ▲자동차 분야(주행거리 감축량) 등 2개 분야별로 실적에 따라 현금으로 돌려받는 제도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에너지 분야는 최근 2년간 사용량 대비 감축률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연 2회(6월, 12월) 전기·수도·가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가 차등 부여되고 1포인트는 현금 1원으로 산정되어 개인 참여자의 경우 연간 최대 50,000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자동차 분야는 참여 기간 내 주행거리를 감축했을 경우 실적에 따라 매년 12월 최대 10만 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에너지 분야(cpoint.or.kr) ▲자동차 분야(car.cpoint.or.kr) 누리집에서 각각 신청할 수 있으며 에너지 분야는 상시 접수 자동차 분야는 오는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 참여자 모집으로 차량 번호판과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 등 증빙자료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를 막고 온실가스의 감축을 위해 시민분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미군 반환공여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경기도 공모에 응모했으며, 2월 20일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서 열린 1차 서류심사에 참여했다. 이날 한수완 기획경제국장은 제안 발표를 통해 의정부시 경제자유구역은 ▲대중매체 제작물(미디어 콘텐츠) ▲인공지능(AI) ▲생명 의약(바이오 메디컬)을 핵심 전략산업으로 하는 첨단산업 거점으로 조성, 인근 지역의 산업지구와 연결해 산업 간 융복합 성장을 강화한다는 구상을 설명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 주요 산업 구역(벨트)을 연결하는 세계(글로벌) 첨단산업단지 조성’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캠프 레드클라우드는 디자인을 포함한 대중매체 제작물(미디어 콘텐츠)‧인공지능(AI) 산업 중심의 비즈니스 중심(허브) 단지로 ▲캠프 카일은 의료기술‧생명(바이오) 산업 등 기술과 교육이 융합된 생명 의약(바이오 메디컬) 협력지구(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등 반환공여지의 공간적 강점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강조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동근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중첩 규제를 해소하고 지역 산업 기반을 조성해 도
<시사인>은 24일 김건희와 명태균의 통화녹음을 단독 공개했다. 김건희가 명태균에게 전화해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약속하고 있다. 이는 명태균 게이트와 관련해 김건희의 육성이 드러난 것이다. 이날 통화는 김 여사가 직접 명 씨에게 전화해 이뤄졌다. 통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명태균 : 아예. 사모님. 김건희 : 당선인이, 지금 전화를 했는데. 하여튼 당선인 이름 팔지 말고, 그냥 밀으라고 했어요. 지금 전화해서. 명태균 : 예. 고맙습니다. 당연하죠. 김건희 : 권성동하고, 윤한홍이가 반대하잖아요. 보니까. 그렇죠? 명태균 : 예. 당선인의 뜻이라고. 그렇게 해야 된다고 윤상현이를 압박했던 것 같더라고요. 김건희 : 네네. 그렇게 하여튼 너무 걱정마세요. 잘될 거예요. 명태균 : 예. 건강이, 목소리가 안 좋으신데요. 김건희 : 예, 이상하게 몸이 안 좋아가지고. 명태균: 아이, 어떡하노. 김건희: 괜찮아요. 어쨌든 일단은 그게 잘 한번, 잘될 거니까 지켜보시죠. 뭐. 명태균 : 예, 고맙습니다. 네, 잊지 않겠습니다. 제가. 내일 같이 뵙겠습니다. 김건희: 네, 선생님. 지난해 10월 민주당은 “공관위에서 나한테 들고 왔길래 내가 김영선이 경선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학생들의 정서 함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2025년 찾아가는 ECO 스쿨팜 지원사업’의 신청을 받는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탄소중립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된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학교 텃밭을 운영하는 관내 초등학교 동아리로 총 14개 학교 내외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에는 도시농업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학교 텃밭을 활용한 작물 재배와 원예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 도시농업팀(☎031-8082-72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직접 친환경 도시농업을 경험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과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심 있는 학교 동아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경기도주식회사가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자 오는 28일까지 ‘2025년 기후행동 기회소득’ 협업 기업을 모집한다. ‘기후행동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정책 중 하나로,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해 평가와 보상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부터 전용 앱(App,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통해 도민들의 탄소 감축 활동 실적을 기록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누적 회원은 100만 명으로 13만톤(t)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효과를 거뒀다. 이는 소나무 104만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로 올해는 기존 걷기 및 대중교통 이용 실적뿐만 아니라 기후퀴즈, 에너지절약 챌린지 등 기후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활동도 포함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보다 다양한 분야의 친환경 실천 독려를 위한 것으로 공모에 선정된 기업은 기후행동 기회소득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도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함과 동시에 기후위기 극복에 함께할 수 있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누리집(www.kgcbrand.com)의 공지사항 확인 후 신청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gree
경기도는 동두천시가 제출한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기본계획’을 도민 여론조사와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지난 2월 19일 승인했다. 테마파크는 동두천시 상봉암동 산18번지 일대 약 82,700㎡ 면적에 지상 2개동,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지며 2027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총 250억 원으로, 도비와 시비를 포함한 예산이 투입된다. 2025년 10월에 도시 관리계획 변경고시를 거쳐 2026년 본사업을 시작해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동두천시는 이 계획을 바탕으로 개발을 진행한다. 테마파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가복지를 중점적으로 반영해, 가족과 반려동물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자유를 만끽하며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발된다. 소요산 자락에 자리한 이 테마파크는 '놀이숲', '문화숲', '캠핑숲', '산책숲', '물의숲', '만남의숲', '추억의숲' 등 7개의 숲을 테마로 하여 다채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반려동물과 가족이 함께 사계절 변화하는 정원을 즐길 수 있는 교감공간과 캠핑장 등 자연요소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여가 몰입을 위한 쾌적한 체류형 관광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변론 종결을 사흘 앞둔 22일 광화문에 모인 시민들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의 대통령 파면 결정을 촉구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에서 12차 범시민 대행진을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측 추산 10만 여명의 시민들이 모여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라”, “내란공범 국민의힘 해체하라”라고 외쳤다. 대표 발언에 나선 윤순철 비상행동 동공운영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엊그제는 ‘빨리 대통령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망언을 했다”라면서 “아직도 윤석열은 헛된 망상에 빠져 있다”라고 비판했다. 윤 공동운영위원장은 “아직도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라면서 “내란을 담당했던 사람들은 여전히 자리에 앉아서 월급을 따박따박 받고 있고, 경호처는 여전히 내란 수괴를 보호하고 있다. 검찰은 경호처 수사를 가로막고 있고, 계엄에 관여했던 경찰은 승진했다”라고 지적하고 “헌재는 윤석열을 파면해 내란의 책임을 확실하게 물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의 이종훈 변호사는 “현재는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원칙에 따라 파렴치한 피청구인 윤석열에게도 충분한 방어권을 보장했다”라면서 “그런데 윤석열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유튜브 채널 ‘새날’에 나와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권으로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 우리는 진보가 아니다.”, “우리가 원래 진보 정당이 아니다. 진보 정당은 정의당, 민주노동당 이런 쪽이 맡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최근 반도체 특별법에 주 52시간제 적용 제외 조항을 넣으려다 접었던 일을 설명하며 “제가 우클릭을 한다는데, 우클릭 안 했다. 우린(민주당은) 사실 중도보수 정도의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 원래 우리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답한 바 있다. 또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상식이 없고, 야당 발목 잡는 게 일인 국민의힘은 보수가 아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은 민주당이 중도보수 정권으로 오른쪽을 맡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19일 ‘MBC 백분토론’에서 “민주당은 성장을 중시하는 중도 보수 정당”이라며 “국민의힘은 극우·보수 또는 거의 범죄 정당이 돼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관련해 ‘국민의힘’은 당황하고 반발하고 있다. 관련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이 “민주당의 강령과 역사 연구자들에게 중도보수는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며 “김대중 전 대통령도 종종 써온 표현”이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