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특검팀은 윤석열의 외환 혐의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면서 윤의 외환 유치 혐의 적용 가능성에 대해 법리 검토에 착수했다. 형법상 ‘외환죄’는 13개 조항으로 구성된다. 대표적인 외환유치죄는 ‘외국이나 외국인과 통모해서 대한민국에 대한 전쟁을 일으킨 경우 내란죄와 같이 무기징역이나 사형이 선고되는 중대범죄’다. 이는 미수에 그쳐도 처벌된다. 그러나 윤석열에게 이 죄를 물을 수 있을지에 견해가 갈리고 있다. 첫째로는 북한이 법률상 외국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는 헌법 3조에 따르면 북한을 국가로 볼 수 없어 외환죄를 적용하기 어렵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1983년 대법원은 간첩죄 등에서 북한을 ‘적국’으로 봐야한다고 판단했다. 법조계 일반은 북한은 실질적으로 한국을 침입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국가로 외환죄 입법 취지는 북한을 염두에 둔 것이라고 해석한다. 둘째는 북한과 사전에 협의하는 등의 ‘통모’ 과정이 없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특검팀은 북한에 대한 조사가 사실상 불가능한 현실적인 어려움, 군 지휘부 등에 대한 증거 확보만으로도 혐의 입증이 가능한것으로 보는듯 하다. 외환죄 중에는 ‘대한민국의 군사상 이익
이재명 정부는 7월 1일 첫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심우정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과 다수의 '친윤'으로 분류되는 검찰 고위 간부들의 사의 표명 이후 이루어졌다. 대검찰청차장에 임명된 노만석 새 대검 차장은 심 총장의 사퇴로 검찰총장 직무대행을 맡게된다. 노 차장은 인천지검 특수부장의 특수통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감찰담당관 출신이다. 서울동부지검장으로 임명된 임은정은 문재인 정부에서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의 한명숙 전 국무총리 뇌물 사건 위증교사 의혹을 감찰했고, 현재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공개적으로 검찰개혁 필요성을 주장해 개혁세력의 지지를 받아왔으나, 윤 정부에서 한직에 머물렀다. 그러나 일부 친윤 검찰 인사에 대한 우려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된 정진우 검사장은 법무부 국제형사과장과 공안기획과장 출신이다. 조국혁신당은 정 검사장은 서울중앙지검 1차장 검사 시절 이른바 ‘채널에이(A) 사건’과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무혐의 처분한 사실을 지적하고, “개혁 대상인 검사들이 싸 놓은 이삿짐을 다시 풀지 않을까 우려한다”라며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또한 조국
일반적으로 대표적인 재생에너지 발전 산업은 태양광입니다. 전 세계 태양광 산업은 가파른 성장세를 보입니다. 2024년 태양광 시장 규모는 22% 성장하여 544GW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보다 약 100GW 증가한 수치입니다. 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에는 약 700GW로 전년 대비 1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포천 산지에 태양광 설치를 위해서는 다음의 몇 가지를 먼저 고려되어야 합니다. 첫째 태양광 효율을 계산하려면 일조시간과 효율을 고려해야 합니다. 포천의 정확한 일조량 통계를 확인하지 못했지만, 비슷한 위도의 파주시는 2016년 ~ 2019년 합계 전국 순위를 살펴보면 일평균 7.02시간으로 전국 6번째로 매우 높은 결과를 보였습니다. 위도를 고려하면 포천 지역의 일조시간도 비슷하리라 생각됩니다. 이는 충분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이미 2024년 기준 포천시 태양광 발전 업체가 1,480여 개에 이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상업용 태양광 패널의 에너지 효율은 약 15%에서 22% 사이입니다. 기술적으로는 더 큰 태양 전지판을 사용하거나, 하루 종일 태양을 따라 움직이는 시스템을 구축하면 포착되는 햇빛의 양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과 민정수석을 임명하고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였으며, 장관급인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위촉과 함께 국정원 차관급 3명 임명, 또 식약처장 유임 등 차관급 인사도 단행했다. 먼저 대통령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으로 전성환 경청통합수석과 봉욱 민정수석을 임명했다. 전성환 신임 경청통합수석은 시민운동과 공공기관장 및 지방공무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면서 우리 사회의 낮고 작은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온 인물이다. 봉욱 신임 민정수석은 법무부 인권국장과 대검찰청 차장을 역임했다. 겸손하고 온화한 성격으로 검찰 내외부에 신망이 두터우며 정책 기획 역량이 탁월하다는 평이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은 6개 정부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구윤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 후보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 및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다.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구윤철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 교수로, 구 후보자는 기획재정부 예산실장과 2차관 및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한 자타공인 정책통이다. 「레볼루션 코리아」「AI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특검)은 28일 윤석열을 대면 조사했다. 윤석열은 28일 오전 10시경 서울고검 청사 내의 내란특검에 출석했다. 당초 비공개 출석을 강력히 요청했던 윤 전 대통령은 특검팀의 불허에 1층 주차장으로 공개 출석했다. 윤석열은 포토라인 앞에 서서 국민께 사과나 최소한의 유감조차 밝히지 않았다. 기자들의 질문에도 대답 없이 빠르게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출석 후 티타임 없이 체포영장 집행 방해와 관련한 조사가 이뤄졌다. 특검팀은 대통령경호처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라고 지시했는지 등을 집중 질문했다. 점심시간 이후 윤석열은 돌연 조사자인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을 교체해달라며 조사에 불응했다. 박 총경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방해 수사를 책임져왔다. 관련해 내란특검은 “누가 나를 수사해달라고 선택할 수 있는 사람은 우리나라 어디에도 없다”라며, 변호인단에 대한 수사 등 강경대응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내란특검은 조사 순서를 바꿔 김정국 부장검사, 조재철 부장검사가 국무회의 의결 등에 대해 조사했다. 이후 조사실에 입실하지 않던 윤석열은 오후 4시 45분께
내란 특검팀이 윤석열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이 25일 법원에서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윤석열이 특검의 출석 요구에 응할 것을 밝혔다는 이유로 체포영장을 기각했다. 체포영장은 피의자가 조사에 불응할 경우 발부된다. 특검이 정말로 윤석열을 체포하려 했다면, 체포영장 신청을 사전에 공개하지 않았어야 했다. 따라서 공개된 체포영장 청구는 사실상 윤석열이 소환을 위한 압박 수단으로 여겨지고 있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28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요구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28일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체포후 구속영장을 신청하면 구속 후 20일 내 기소해야 한다. 따라서 완벽한 기소를 위해서 구속 시점이 늦어질 가능성도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24일부터 진행된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에서 김 후보를 강력하게 공격했던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부산 해운대갑)의 본인 재산 형성 의혹은 물론 병역 논란까지도 불거졌다. 김민석 후보자는 민주화운동을 하다 3년의 옥고를 치른 탓에 병역이 면제됐다. 관련해 주 의원은 이를 문제 삼았다. 그러자 민주당의 반격이 시작됐다. 청문회 여당 측 위원으로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박선원 의원(인천 부평을)이 ‘급성 간염’을 언급했다. 그러자 주 의원의 반발해 오히려 쟁점이 됐다. 주 의원은 박선원 의원이 의도적으로 자신의 질병 문제를 건드리며 모욕을 했다는 취지로 반발했다. 이에 국민의힘 측 위원들은 박선원 의원을 향해 거듭 사과를 촉구하며 고성을 질렀다. 그러나 박 의원은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고 일축했고 주 의원은 "저에 대한 언급이 아니냐? 말씀해보시라. 저에 대한 언급이 아닌가?"라고 재차 반발했다. 아울러 박 의원을 향해 "본인이 얘기하신 게 훨씬 더 심한 것이다. 최소한의 어떤 기준이 있어야 되고...."라며 계속해서 사과하라는 취지로 따지고 들었다. 이에 박 의원은 "저는 기준이 있다"고 일축하며 "급성 간염은 나는 빨리 치료돼서 군대 가는 데 문제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나토) 정상회의에 이재명 대통령이 불참하기로 결정하자 국민의힘은 일제히 북중러 눈치 보기라고 정치공세를 퍼부었다. 대통령실은 22일 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불참을 공식 발표했다. 나토 정상회의는 24~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당초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란과 이스라엘 전쟁, 미국의 폭격 등 중동 정세가 격화하자 국내에 남아 대응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는 나토 정상회의 현지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정상적으로 열리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 나토에 참여했다간 미국의 중동 관련 부담이 커질 우려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의 불참 소식이 전해지자 국민의힘은 일제히 공세를 가했다.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 외통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익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정치공세를 했다. 나경원 의원은 SNS에 “이재명 대통령의 NATO 정상회의 불참 결정은 안이한 현실 인식이 부른 외교적 실책”이라며 “G7에서의 한미 정상회담이 무산된 이후 NATO까지 불참한다면 국제사회는 대한민국을 전략 파트너가 아닌 신뢰 보류국으로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전 대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고용노동부 등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지명했다. 지명된 후보자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유임,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및 윤창렬 국무조정실장이다.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김영훈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이다. 김 후보자는 첫 민주노총 출신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다. 그동안 노동계 출신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는 문재인 정부 당시 김영주 장관이 있는데, 민주노총이 아닌 한국노총 출신이었다. 강 비서실장은 김영훈 후보자에 대해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 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소개했다. 김영훈 후보자는 발표 당시 새마을호를 운행하고 있었던 것처럼 지금까지 관료와 교수 등이 임명되었
국민의힘에서 김민석 총리 후보자의 재산 관련 의혹을 고발하자 검찰이 고발 접수 하루 만에 수사 부서에 사건을 배당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김 후보자가 제기된 의혹대로 최근 5년간 번 돈보다 8억 원 많은 13억 원을 지출했다면 부정한 방법으로 금품을 수수했거나 소득세를 탈루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그리고 다음 날 검찰은 이날 김 후보자의 뇌물수수, 정치자금법 위반, 조세 포탈 등 혐의 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에 배당했다. 이 고발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는 정치적 수사를 계속해왔다. 김승호 부장검사와 형사1부는 지난해 10월 윤석열 부인 김건희 씨의 명품 가방 등 수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지난해 9월엔 성상납 의혹 관련해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을 무혐의 처분했다. 그러나 관련한 녹음파일과 증거자료가 계속해서 공개되고 있다. 이는 과거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당시 검찰의 행보가 재연되는 것이다. 과거 검찰 개혁을 기치로 내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검찰이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에 두고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을 벌이고 사상 초유의 강제수사에 돌입, 청문회 당일 배우자인 정경심 교수를 소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