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11월 1일부터 12월 16일까지 2024년 청년 면접수당을 지급한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의 면접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기도 청년에게 1회당 5만 원, 최대 10회의 면접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경기도인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가운데, 올해 1월 1일 이후 취업 면접에 참여한 대상자는 취업 여부와 관계없이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12월 16일 오후 6시까지며, 주 30시간 미만의 단시간 일자리나 경기도 외 사업장(해외기업 포함)에서 면접을 본 경우도 신청 가능하다. 다만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유사 사업인 ▲실업급여 ▲경기여성취업지원금 ▲청년구직자 교통비 지원사업 등의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도는 신청자의 거주지, 면접 응시 여부 등 제출 서류 검증을 거쳐 선정된 청년에게 경기지역화폐로 면접 1회당 5만 원(최대 10회)의 면접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경기도 청년 면접수당 사업이 구직활동을 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뉴스토마토>의 30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명태균 씨가 2022년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 조선하청지회 파업 당시 현장을 방문해 사측의 브리핑을 받은 뒤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태 심각성을 보고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그리고 이틀 뒤 윤석열 대통령은 강경 대응을 주문했고, 이후 나흘 만에 극적으로 노사 타협이 이뤄졌다. 명씨는 지난 2022년 7월 중순 파업이 한창이던 대우조선해양 거제조선소를 찾았으며, 명씨는 당시 부사장, 상무 등과 함께 파업 현장을 둘러보며 부사장으로부터 브리핑을 받았고, 이후 사측이 준비한 설명자료를 건네 받은 명씨는 이를 토대로 파업의 심각성을 윤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보도다. 2022년 7월18일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대우조선해양 파업과 관련 “산업 현장의 불법적인 상황은 종식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후 한 총리는 긴급 관계 장관회의를 열었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명의로 발표된 담화문을 통해 “노사 대화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하지 못하고 불법적인 점거 농성을 지속한다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다”라며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다. 또, 윤 대통령은 다음날 대통령실 출근
체코 반독점 당국이 자국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사업 계약을 일시 보류 조치했다고 AFP·로이터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입찰 경쟁에서 탈락한 미국 업체 웨스팅하우스와 EDF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각각 체코 반독점 당국에 이의 신청을 했으며, 이를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가 인정하고 조사에 들어간 것이다.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자사가 특허권을 가진 원자로 설계기술을 활용했으며 자사 허락 없이 제 3자가 이 기술을 사용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 관계자는 AFP에 “EDF(프랑스전력공사)와 웨스팅하우스의 이의 제기를 받아들여 선제적으로 결정했다”며 “이 문제를 어떻게 결정할지 시사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따라서 계약이 최종적으로 파기 된 것은 아니나, 웨스팅하우스와의 기술 사용료 협상이 먼저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제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에게 기술 사용료를 지급하게 되면 실제 우리가 얻는 수주의 경제효과는 크게 줄어들게 된다. 최악의 경우, 우리나라 자본이 차관형식으로 먼저 투입되고, 그중 상당 부분은 웨스팅하우스에게 기술 사용료로 지급되고, 체코의 건설사들이 건설을 진행한
‘친일 뉴라이트’ 지적을 받은 한국 학력평가원의 고교‘한국사 1, 2’ 검정교과서 집필진 관련 3개의 고등학교에서 해당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집필자의 근무 학교는 동료 교사가 펴낸 출판사의 교과서를 채택하는 게 관례지만, 뉴라이트 교과서는 집필자들 관련 학교에서도 외면당한 것이다. 대표 집필자인 이병철 교사가 근무하는 경북 ‘문명고’는 최근 연 학교 운영위에서 문제의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았다. 경북 문명고는 2017년 전국에서 유일하게 박근혜 국정교과서인 고교‘한국사’를 채택했다가 사회적 비난을 받은 경험이 있다. 배민 교수가 올해 2월 말까지 근무해 온 서울 ‘숭의여고’도 해당 교과서를 채택하지 않았다. 교육언론<창>이 지난 17일 연 이 학교의 학교 운영위 안건 자료를 살펴본 결과 해당 교과서는 3순위에도 들지 못했다. 권지영 교사가 근무하는 경남 ‘창원과학고’의 경우 이번에 한국사 교과서를 따로 채택하지 않았다. 이 학교는 한국사 교육과정을 1학년이 아닌 2학년부터 적용하기 때문에 이번에 ‘한국사’ 교과서 채택을 하지 않은 것이다. 한 출판사의 ‘한국사’ 교과서를 집필한 한 고교 역사 선생님은 교육언론<창>에 “학교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11월 14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열리는 ‘문화자치 비전 수립 민관 원팀 공론장’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론장은 시민의 목소리가 반영된 문화자치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하여 문화관광정책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자치 비전을 도출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1차와 3차 공론장은 각각 11월 14일과 27일 서정대학교 공학관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시각에서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향후 5년 동안의 문화자치 비전을 도출해 나간다. 또한, 2차 공론장은 11월 20일 문화도시 춘천을 방문해 지역 자원의 활용과 도시 브랜딩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양주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론장을 통해 양주시 문화관광정책 방향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양주시 문화자치 기본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공론장은 양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둠별 토론 및 발표를 위해 오는 11월 6일까지 네이버폼을 통해 사전 신청 받는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일상의 문화도시 양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고 미래 비전을 담은 문화관광정책을 마련하겠다”며
한국노총(위원장 김동명)은 간담회가 경사노위 참여 주체 간 논의 없이 이뤄진 데다가, 정부·재계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간담회라고 반발했다. 한국노총은 29일 경사노위에 공문을 보내 “공식적으로 이번 ‘고령자 계속고용 전문가 간담회’에 대한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 약속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경사노위가 개최한 전문가 간담회 소식은 이날 동아일보 보도(“더 일하고 싶어도 퇴직 … 정년연장 논의 전 임금체계 개편해야”)로 알려졌다. 해당 간담회는 서울 종로구 경사노위 사무실에서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을 비롯해 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이철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가 참석했고 노동계는 송시영 서울교통공사 올바른노조 위원장만 참석했다. 한국노총은 “이 자리에서 경사노위는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재고용과 임금체계 개편을 논의했다”라며 “경사노위의 한 축인 한국노총에 이번 간담회를 알리지도 않은 채 진행하고, 동의하지도 않은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을 담은 논의 내용을 언론을 통해 보도했다”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정년 연장 혹은 계속 고용은 권기섭 경사노위원장 체제의 경사노위가 가장 집중하는 사회적
쌍방울그룹의 대북송금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및 경기도와 무관하다는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최측근의 통화 녹취가 공개됐다. <시민언론 뉴탐사>가 지난 28일 공개한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쌍방울그룹 김 전 회장의 양어머니 임필순 씨는 강진구 기자와의 통화에서 명 씨는 이재명하고 김 회장이 단 한 차례도 만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검찰이) 그물망을 던져가지고 이재명하고 연결이 된 것이 돼 버렸지, (김성태가) 사실은 얼굴도 한 번 본 일도 없고. 사실은 통화도 안 했답니다.”라고 말했다. 임 씨는 “(김성태가) 협조하고 있지 정부에다가 지금, 검찰에” “그 얘기 지금 하면 안 돼요. 쟤(김성태)가 좀 불리하게 되니까…그게 진실이라고요”라며 김 전 회장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허위 진술을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최측근은 김 전 회장이 검찰의 압박으로 허위 진술을 할 수밖에 없었다며, 쌍방울 대북사업의 목적은 북한 희토류 자원 선점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전 회장이 이 대표에게 돈을 줄 리 없다며, 검찰 주장을 반박했다. "이재명한테 20억을 왜 주겠느냐"라며 변호사비 20억 대납설도 부정했다. 임 씨는 김 회장을 “돈
포천시 창수면 주민자치회(회장 윤종현)는 지난 2017년에 처음으로 ‘창수야 놀자!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해 지역 농민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과 지역에서 생산되는 가공·생산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등 다양한 자치 사업을 벌여 주민자치의 모범사례로 성장했다. 이런 창수면 주민자치회를 배우기 위해, 25일 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회 임원과 행정복지센터 팀장 등 30여 명이 창수면 주민자치회를 방문했다. 창수면 주민자치회 측은 그간의 운영 사례로 ‘주민총회’, ‘주민자치회 사업 선정과 운영 6단계 프로세스’, ‘창수야 놀자 직거래 장터’,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분과별 참여예산제 사업’ 등을 소개하며, 그간의 어려움과 극복 단계를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서 양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의 활성화 방안과 어려움과 극복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윤종현 창수면 주민자치회장은 “생연1동 주민자치회 방문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향후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해 앞으로 계속해서 두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라고 인사했다. 김상수 생연1동 주민자치회장은 “따뜻하게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며, 주민자치회로 전환하여 주민자치회 운영에 대한 궁금한 점과 운영방법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5일 포천종합운동장 내에 반려견놀이터를 조성하고 개장식을 개최했다. 반려견놀이터 조성사업은 백영현 포천시장의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로, 반려견과 반려인이 함께 여가를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건전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648㎡ 규모로 조성된 반려견놀이터는 대형견과 중·소형견을 위한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보호자를 위한 그늘 쉼터와 반려견을 위한 장애물 시설(어질리티)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반려견놀이터는 시범운영 기간인 11월 말까지 24시간 개방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13세 이상의 보호자와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12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동반해야 입장할 수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시간과 방식을 유연하게 조정할 계획”이라며, “반려견놀이터가 반려인과 반려견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는 안전한 공간이 되길 바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동두천 연탄은행은 지난 26일 시민회관에서 겨울철을 앞두고 난방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2024년 동두천 연탄은행 재개식을 개최했다. 이번 재개식은 자원봉사자와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공연 및 봉사 영상 소개, 후원자들의 연탄 기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등 뜻깊게 진행됐다. 오성환 연탄은행 목사는 “20년 동안 한결같은 나눔을 통해 우리 주변 이웃의 겨울철 난방 어려움을 덜고 온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시장은 “매년 겨울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많은데, 연탄은행과 봉사자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항상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이 올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