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 그녀의 노벨상 수상은 민족의 자존감을 세우는 경사다. 그러나 그 소식을 전하는 우리나라의 보수 매체들은 비슷한 특징이 있다. 그 대표작을 소개하지 않거나 <채식주의자>라고 소개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언론은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소개할 때 그들의 대표작을 함께 소개했다. 사실 노벨상을 발표할 때마다 노벨 위원회는 그 수상자의 대표작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번에도 노벨 위원회는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 삶의 연약함을 드러내는 강렬한 시적 산문을 쓴 작가라고 밝혔다. “한강의 작품 중 어떤 것을 가장 먼저 추천하는가?”라는 질문에 관계자는 2014년 출간한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영문 제목 Human Acts)를 꼽았다. 한강은 한 인터뷰에서 “압도적 고통으로 써내려 간 작품”이라고 창작 과정을 말한 바 있다. 노벨문학상 선정위원회는 “<소년이 온다>는 1980년대 광주 민주화 운동에 관한 감동적이면서도 끔찍한 이야기”라며 “트라우마가 어떻게 세대를 넘어 계승되는지를 다룬, 역사적 사실을 아주 특별하게 다룬 작품”이 라고 했다. 그러나 보수 언론은 애써 이를 언급하지 않는다.
이스라엘은 어쩌다 히틀러를 찬양하는 극우의 나라가 됐을까? 이스라엘을 찬양하는 기독교인이 알아야 할 진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선관위 편파방송에 맞선 유튜브 연합방송 서울시 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 정근식 후보 초청 토론회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당시 진실을 이야기한 진정한 시민언론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언론이 말하지 않는 생생한 일본 이야기의 진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역사를 실감나게 전달하는 유튜브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JTBC <뉴스룸>은 3일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KTV의 '무관중' 국악 공연을 현장에서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작년 10월 31일 청와대 관저 뜰에서 녹화된 총예산 8,600만 원 상당의 KTV 국악 공연 당시 김 전 대표가 이를 현장에서 관람했다고 복수 공연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방송은 “행사 전에 이미 대통령 내외가 관람하는 이른바 'VIP행사'라고 전달 받았고, 당일엔 김 여사만 왔다”며 “공연 당일 사진을 확인한 결과, 김 여사와 같은 테이블에 앉은 건 당시 대통령실 문화체육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옆 테이블에 앉은 이들은 하종대 당시 KTV 대표와 일부 출연자들이었다”라고 전했다. 방송은 “행사 업체가 KTV로부터 받았다는 문건에는 이와 비슷한 자리 배치를 담은 '좌석 배치도'도 포함돼 있었으며, KTV 내부 문건에도 김 여사는 참석자로 여러 차례 등장한다.”라고 보도했다. 방송은 또 “화면에선 보이지 않는 무대 앞으로 테이블과 꽃장식이 설치됐다”며 꽃장식 업체 관계자는 “행사에 내빈들이 오시는데 내빈들 앉는 테이블 장식을 해달라고 부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방송은 “좌석 배치도를 미리 만들어놓거나,
보수유튜버가 의협과의 거래를 스스로 공개했다. 보수 유튜브는 비지니스라는 소문을 스스로 확인시킨 셈이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28 윤석열 퇴진 집회 후 참가자들은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했다. 그러나 경찰이 숙대입구역 앞에서 행진을 막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시민들의 집회 물품을 무리하게 치우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그 혼란 과정에서 연막탄이 터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은 이뤄지지 못했다. 주최 쪽은 숙대입구역 앞에서 정리집회를 갖고 해산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연막탄은 누가 터트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많은 참가자들은 사태를 혼란스럽게 하려는 프락치를 의심하고 있다. 이날 현장 상황을 보면 경찰이 무리하게 집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괴한이 벌인 사건이다. 따라서 이날의 충돌 원인은 경찰의 무리한 압수 시도다. 그러나 보수 언론은 집회가 연막탄 등이 동원되는 과격한 폭력집회였다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다. 집회의 본질과 충돌의 원인은 외면하고 무리하게 폭력 사건으로 몰고가고 싶은 보수 언론의 태도가 들어난 것이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극우단체 '국민행동본부'(본부장 서정갑)가 25일 "의료대란 해결하기 싫으면 물러나라"며 윤석열 대통령 퇴진 메시지를 조선일보에 광고로 게재했다. 국민행동본부는 이날 조선일보 A34면 하단에 "의료대란 해결하기 싫으면 물러나라! '못살겠다, 갈아보자'고 외칠 땐 늦다!" 라는 제목의 의견 광고를 실었다. 해당 지면은 조선일보 사설면의 바로 맞은 편이다. 이 단체는 광고에서 "총선용으로 내지른 2000명 증원 폭탄으로 잘 돌아가던 의료천국을 의료지옥으로 전락시켜 '아프면 죽는다'는 공포감을 확산시킨 대통령은, 의사들에게 실패의 책임을 떠넘기지 말고 스스로 결자해지(結者解之)하라"며 "정권의 무능으로 의료개혁은 실패했고 재기불능임을 인정하라"라며 "과학을 무시하고 2000명 증원을 억지로 밀어붙이니 살리겠다던 지역의료, 필수의료, 응급실, 수술실부터 무너지기 시작한다. 살 수 있는 환자들이 대통령의 무능 때문에 죽어나가는 게 일상화되면 최장수국 한국인의 평균수명도 줄어들 것"이라며 "대통령 한 사람의 옹고집과 체면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희생되었는지는 통계로 확인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의대정원 증원 수인) 2000은 주술(呪術)인가, 신탁(神託)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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