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에 따르면 도쿄 내 매독 감염자 수가 지난 9월 1일 기준 2,460건에 달해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3,701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보도에 다르면 감염자는 남성이 70%, 여성이 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남성은 20~50대, 여성은 20대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도쿄도 보건의료국은 “매독의 특징은 자각 증상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무증상인 경우 감염 사실을 모르고 타인에게 전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매독 감염 문제는 최근 수년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 특히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2021년부터 매독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2년 도쿄도에서만 3,677명의 감염자가 나왔으며 지난해 3,701명으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2022년에는 23년 만에 전국 연간 감염자 규모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유흥업소 이용이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근 일본으로 여행이 증가하면서 한국으로의 전파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성매개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매독 감염
일본 도쿄전력이 9월 10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원자로에서 핵연료 잔해(데브리) 반출 작업에 재착수했으나 사고 원자로에 설치된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아 핵연료 잔해 반출 작업이 중단됐다. 후쿠시마 원전에는 880톤(t)가량의 핵연료 잔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3g 미만 분량만 채취하려는 것이지만 실패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핵연료 잔해반출은 사고 원전 폐기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으로 여겨진다. 당초 2021년 시작을 예정했으나, 장비 문제 등으로 세 차례 연기돼 3년 가량 미뤄졌으나 최근 다시 실패했다. 이로써 일본의 핵연료 잔해의 반출 연기는 벌써 네 번째다. 도쿄전력은 이번에 반출한 핵연료 잔해를 후쿠시마현 남쪽 이바라키현 시설로 옮겨 성분 및 경도 등을 분석한 뒤, 이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반출 작업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핵연료 잔해를 반출할 경우 작업자가 피폭될 우려가 있어, 극소량의 방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전혀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핵 잔해반출을 시도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과거 소련의 체르노빌 핵 발전소 폭발 사고 후 소련은 시멘트를 부어 핵 잔해를 덮어 폐쇄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추가 오염을 막는
이른바 태극기집회라고 하는 보수우파의 집회에는 이해하기 힘든 상징이 등장한다. 태극기는 이해한다 하더라도 성조기, 이스라엘기, 일장기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스라엘이 국제적으로 어떤 이미지 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이스라엘은 과거 2차 세게대전 시기에는 피해자였지만 지금은 분명한 가해자이며 학살자들이다. 그리고 그 대상은 자신들에세 기꺼이 삶의 영토를 나누어준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향하고 있다. 은혜를 살인으로 갚고있는 자들이다. 다음은 팔레스타인의 현실을 소개하는 영상이다. 폭탄을 터뜨리고는 손뼉 치며 환호하는 이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군인들입니다. 2023년 10월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몇개월째 가자지구 민간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방위적인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이스라엘의 군인들은 개인 SNS를 통해 이런 영상들을 퍼나르며 자축하는 중입니다. 이것도 이스라엘 군인들의 SNS 영상인데, 피난 떠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귀중품을 약탈하고, 살림살이를 흔들며 조롱합니다. 군인들만 이런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인플루언서들도 비슷한 영상을 찍어 올리며, 폭격당하고, 파괴되고, 죽어나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현실을, 전기와 물이 끊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