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가 만든 한국의 장례문화 장례식장에서 볼 수 있는 완장, 수의 국화는 모두 일제 강점기에 조선총독부가 법률을 제정해 일본식으로 바뀐 것이다. 첫째. 대표적으로는 완장이다. 전통 방식에서 상주는 이렇게 지팡이를 짚었는데, 상주는 먹지도 잠을 자지도 못해 힘들기 때문에 지팡이를 짓고 있는 것이다. 고인이 아버님 일 경우는 대나무 지팡이를 짚고, 어머님 일 경우는 버드나무 지팡이를 짚었다.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장례식 등 군중이 모인 자리에서 독립운동을 모의하지 못하도록 상주에게 완장을 채워 주최자와 참석자를 구분하는 용도로 시작되었다. 두 번째 수의 조선시대까지 수의는 고인이 입었던 옷 중에 가장 좋은 옷을 사용했다. 가시는 길에 좋은 옷을 입고 가시라는 의미였지만, 일제시대에 비단 등 좋은 옷감을 수탈하는 과정에서 값이 싼 삼베 수의를 사용하도록 했다. 그러나 지금은 수의가 비싼 것이 역사의 아이러니다. 세 번째 영정을 꾸미는 국화는 벚꽃과 더불어 일본 황실을 상징하는 꽃으로 한국인의 죽음이 일본 왕실에 귀속된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일제시대 이전까지는 종이로 만든 연꽃을 사용하고 재단 뒤에는 국화가 아닌 병풍을 쳤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우리나라에는 아기를 낳으면 무료 산후조리원에서부터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책임진다고 하는 지역이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강원도 화천이다. 초등생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까지 오픈하였는데, 커뮤니티 센터는 학교 바로 옆에 있어 부모들이 안심하고 보낼 수 있다. 학생들을 위한 전용 안심셔틀도 운영한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3까지 이용할 수 있는 화천학습관에는 서울 유명학원 출신 강사들이 상주하며 입시를 위한 공부를 지원한다. 또한 부모가 화천에 3년 이상 거주 시 국립대 혹은 사립대 등 자녀의 대학 등록금은 전액 지원된다. 외국 대학에 진학할 경우에는 심사를 거쳐 유학비까지 제공된다. 화천군은 대학 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한 학생을 위해 진로 장려금관련 조례를 마련했다. 조례에 따르면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직업위탁교육생(일반고)과 현장실습생(특성화고)에게 최대 월 50만원 한도 내에서 부동산 임차비(월세)를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직업위탁교육생 10개월, 현장실습생 3개월이다. 진로장려금을 받기 위해선 학교장 추천이 있어야 하고, 부모 또는 부양 보호자가 화천에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살아야 한다. 조례에는 진로장려금 외에도 초·중
일본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에 따르면 도쿄 내 매독 감염자 수가 지난 9월 1일 기준 2,460건에 달해 역대 최다였던 지난해 3,701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보도에 다르면 감염자는 남성이 70%, 여성이 30%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남성은 20~50대, 여성은 20대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도쿄도 보건의료국은 “매독의 특징은 자각 증상이 부족하다는 것으로 사람에 따라 무증상인 경우 감염 사실을 모르고 타인에게 전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의 매독 감염 문제는 최근 수년간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 특히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인 2021년부터 매독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2022년 도쿄도에서만 3,677명의 감염자가 나왔으며 지난해 3,701명으로 신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2022년에는 23년 만에 전국 연간 감염자 규모가 1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유흥업소 이용이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최근 일본으로 여행이 증가하면서 한국으로의 전파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성매개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도 매독 감염
길을 걷다 보면 예전과 달리 많은 들꽃이 사라졌다. 제비꽃, 할미꽃 등 전통적인 들꽃을 보기 어렵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큰금계국이 피어있다. 사실 이 큰금계국은 세계적인 생태교란종이다. 일본을 비롯한 여러 선진국은 큰금계국을 침입 외래식물로 규정하고 번식을 막고 토종 식물을 지키고 있다. 여러해살이풀인 큰금계국은 세계적인 생태교란종으로 한 번 자리 잡으면 다른 식물이 들어설 수 없다. 큰금계국은 종자뿐 아니라 뿌리로도 번식해 생명력이 매우 강하기 때문이다. 큰금계국은 자신의 서식지 주변 생태계에만 영향을 주지 않았다. 거대한 규모의 큰금계국 군락지 꽃은 벌과 나비를 끌어들인다. 그래서 우리 고유 식물들 꽃들에 올 벌 등이 찾아갈 빈도나 확률이 현저히 떨어진다. 초기 사대강이 개발되던 시기 습지부터 큰금계국이 피어났다. 그리고 해평습지에 서식하던 갈대와 물억새, 쑥류, 패랭이꽃류와 같은 우리나라 고유 식물들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전국은 큰금계국이 뒤덮고 있다. 정부는 생태계 교란종이 고유 식물을 파괴하는 사실을 알면서도 왜 방치하고 있을까? 정부가 4대강 사업의 하나로 낙동강 변 탐방로 조성을 하면서 보기 좋게 하려고 주변에 대규모로 씨를 뿌려
일본 도쿄전력이 9월 10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원자로에서 핵연료 잔해(데브리) 반출 작업에 재착수했으나 사고 원자로에 설치된 카메라가 작동되지 않아 핵연료 잔해 반출 작업이 중단됐다. 후쿠시마 원전에는 880톤(t)가량의 핵연료 잔해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는 3g 미만 분량만 채취하려는 것이지만 실패를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핵연료 잔해반출은 사고 원전 폐기 과정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으로 여겨진다. 당초 2021년 시작을 예정했으나, 장비 문제 등으로 세 차례 연기돼 3년 가량 미뤄졌으나 최근 다시 실패했다. 이로써 일본의 핵연료 잔해의 반출 연기는 벌써 네 번째다. 도쿄전력은 이번에 반출한 핵연료 잔해를 후쿠시마현 남쪽 이바라키현 시설로 옮겨 성분 및 경도 등을 분석한 뒤, 이 결과를 토대로 본격적인 반출 작업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핵연료 잔해를 반출할 경우 작업자가 피폭될 우려가 있어, 극소량의 방출을 시도하고 있지만 전혀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핵 잔해반출을 시도하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과거 소련의 체르노빌 핵 발전소 폭발 사고 후 소련은 시멘트를 부어 핵 잔해를 덮어 폐쇄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추가 오염을 막는
이른바 태극기집회라고 하는 보수우파의 집회에는 이해하기 힘든 상징이 등장한다. 태극기는 이해한다 하더라도 성조기, 이스라엘기, 일장기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스라엘이 국제적으로 어떤 이미지 인지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이스라엘은 과거 2차 세게대전 시기에는 피해자였지만 지금은 분명한 가해자이며 학살자들이다. 그리고 그 대상은 자신들에세 기꺼이 삶의 영토를 나누어준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향하고 있다. 은혜를 살인으로 갚고있는 자들이다. 다음은 팔레스타인의 현실을 소개하는 영상이다. 폭탄을 터뜨리고는 손뼉 치며 환호하는 이 사람들은 이스라엘의 군인들입니다. 2023년 10월 하마스의 기습공격 이후 몇개월째 가자지구 민간인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방위적인 공격이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이스라엘의 군인들은 개인 SNS를 통해 이런 영상들을 퍼나르며 자축하는 중입니다. 이것도 이스라엘 군인들의 SNS 영상인데, 피난 떠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귀중품을 약탈하고, 살림살이를 흔들며 조롱합니다. 군인들만 이런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인플루언서들도 비슷한 영상을 찍어 올리며, 폭격당하고, 파괴되고, 죽어나가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현실을, 전기와 물이 끊긴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승원)은 28일 상무위원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여성, 노인, 청년위원장 선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당은 각 부문 후보자 공모 결과 여성위원장에 김남희 국회의원, 노인위원장에 최강남, 청년위원장에 조은주 후보가 단수 등록했으며, 도당 상무위원들의 찬반 투표를 거쳐 당선자를 최종 확정했다. 도당 상무위원회는 민주당 소속 경기도에 지역구를 둔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기초단체장, 경기도의원, 기초의회 의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당선된 김남희 여성위원장은 지난 총선 당시 민주당 24호 인재영입으로 광명을에서 당선된 초선 국회의원으로, 딥페이크 문제해결에 앞장서 왔으며 여성인권 등 복지인권 전문가다운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강남 노인위원장은 경기도당 노인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성남호남향우회장 출신으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노인위원회를 활동력있게 재편해 줄 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 조은주 청년위원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시절 경기도 일자리재단 청년본부장을 역임하고 청년 분야 소통·정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은 "선출된 각급위원장들과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검찰정권의 폭정에 맞서 민주
포천시체육회(회장 정종근)는 포천시산악회의 주관으로 10월 27일 한탄강 주상절리길 트레킹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한탄강은 ‘큰 여울의 강’이란 뜻으로 계곡이 깊고 여울이 커서 붙여진 이름이며, ‘한’은 크다·넓다·맑다는 뜻이며, 강원도와 경기북부를 가로지르는 강이다.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유네스코(UNESCO)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한탄강유역으로, 수십만년의 시간이 빚어낸 현무암 협곡이 만들어낸 주상절리에 만들어진 길로 철원과 포천 그리고 연천에 이르는 둘레길이다. 특히 포천은 관광명소로 유명한 ‘비둘기낭’ 인근의 홍수터 부지에 하늘다리와 생태관광단지 등을 조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국내 최장의 ‘Y자형 출렁다리’와 ‘가누리 전망대’, 초대형 미로정원을 설치, 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의 트레킹 코스는 하늘다리 앞 행사장에서 출발해 마당교, 생태관광단지, Y자형 출렁다리, 가누리전망대, 비눌기낭 폭포를 도는 총 2.3㎞ 약 2시간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본 행사를 주관하는 ‘포천시산악연맹’ 조천행 회장은 “본 행사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위하여, 선착순 40팀 총 1,600명
·28 윤석열 퇴진 집회 후 참가자들은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했다. 그러나 경찰이 숙대입구역 앞에서 행진을 막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이 시민들의 집회 물품을 무리하게 치우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그 혼란 과정에서 연막탄이 터지기도 했다. 이 때문에 대통령실 앞까지 행진은 이뤄지지 못했다. 주최 쪽은 숙대입구역 앞에서 정리집회를 갖고 해산했다. 당시 영상을 보면 연막탄은 누가 터트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많은 참가자들은 사태를 혼란스럽게 하려는 프락치를 의심하고 있다. 이날 현장 상황을 보면 경찰이 무리하게 집회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괴한이 벌인 사건이다. 따라서 이날의 충돌 원인은 경찰의 무리한 압수 시도다. 그러나 보수 언론은 집회가 연막탄 등이 동원되는 과격한 폭력집회였다는 식으로 보도하고 있다. 집회의 본질과 충돌의 원인은 외면하고 무리하게 폭력 사건으로 몰고가고 싶은 보수 언론의 태도가 들어난 것이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윤석열 정권의 반민주 친일매국 행태에 분노한 시민들이 전국 곳곳에서 “윤석열을 퇴진”을 외쳤다. 이번 시국대회는 서울을 포함해 전국 14개 시도에서 주최 측 추산 10만 여 명이 참가했다. 윤석열정권퇴진운동본부, 전국민중행동, 자주통일평화연대, 전국비상시국회의는 28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숭례문 앞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퇴진광장을 열자! 9·28 윤석열정권 퇴진 시국대회’를 열었다. 1만여 명이 참가한 서울 집회는 고미경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사무총장의 선창에 따라 시민들은 “물가 폭등 의료대란 윤석열은 퇴진하라” “친일매국 역사왜곡 윤석열은 퇴진하라” “노동탄압 농업파괴 윤석열은 퇴진하라”고 외쳤다. 전국비상시국회의 상임고문인 김상근 목사는 대회사에서 “이대로 뒀다가는 대한민국이 망할 것 같다며 윤석열 정권을 퇴진 시켜야한다”라고 주장했다. 김 목사는 “국민의 생명이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해 이태원 거리에서 시민 159명이 참사했다. 부상자는 334명이었다. 국가가 책임졌나. 멀쩡한 해병이 익사를 당한다. 그러나 명령받아 수행한 대대장에게 책임을 묻고 명령 내린 사단장은 권력의 비호를 받는다”라며 “기괴한 윤석열 정권은 퇴진하라”고 소리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