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여성단체협의회(대표 윤한옥)는 14일, 동두천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윤한옥 여성단체협의회 대표는 “여성과 우리 이웃들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다”라면서 “앞으로도 여성단체 회원들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동두천시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펼쳐주시는 여성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발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두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역 내 14개의 여성단체로 구성된 협의체로, 여성 권익 향상과 지역 사회 발전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정기적인 봉사활동과 여성 지도자 역량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지역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3층 갤러리에서 입주작가 교류전《물꼬》을 오는 26일(토)까지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가 주최하고 고양시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가나아뜰리에 입주작가들이 참여한다. 미술창작공간의 교류가 양주시를 넘어 인근 지역으로 확장되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물꼬》는 어떤 일의 시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이번 전시를 통해 젊은 작가들에게 창작의 동기를 부여하고 레지던시 발전과 성장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관람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하며 관람비는 무료이다. 전시기간 중 25일, 26일에는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오픈스튜디오가 개최될 예정이다. 25일에는 비평워크숍이, 26일에는 입주작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가나아뜰리에와 협업하여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031-8082-4246,4252)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리첼아이어린이집(원장 장미희)은 11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바자회 수익금 508,000원을 옥정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기부금은 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옥정2동 마을복지지원 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장미희 원장은 “리첼아이어린이집은 매년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을 했다. 학부모님들과 아이들의 참여로 발생한 수익금을 보다 의미있게 쓰고자 성금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라며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와 기쁨을 함께 알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윤규 옥정2동장은 “리첼아이어린이집의 따뜻한 후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 지역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면밀히 살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경기도가 민간앱사의 높은 중개수수료(9.8%)와 배달비 부담으로 힘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 이하 중개수수료로 운영하는 민간배달앱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경기도는 16일부터 25일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2% 이하 중개수수료를 제공하는 모든 배달앱 사업자가 응모할 수 있으며, 자체 심사표에 따라 평가한 점수가 일정 기준을 넘으면 사업자로 선정된다. 협약체결 기간은 2년이며 선정된 민간 공공배달앱 사업자는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 도입 배경으로 중개수수료 2% 이하 배달앱 활성화를 꼽고 있다. 국내에는 중개수수료 2% 이하를 표방한 민간배달앱 운용사들이 있는데 이들 기업과 경기도, 경기도주식회사가 협업을 통해 중개수수료 2% 이하 민간배달앱 시장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중개수수료 2% 이하 민간배달앱이 경기지역화폐 결제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면, 이들 민간배달앱 매출 증대효과는 물론 지역화폐 이용도 활성화 된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2% 이하 민간배달앱의 매출이 증대되면, 자연스럽게 이들 배달앱 이용이 늘어나고 이는 소상공인들의 높은 중개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
㈜창조식품‧콩사랑두부(대표 이봉만)는 14일 흥선‧호원권역 취약계층을 위해 냉동식품(육개장) 1천인분을 기탁했다. ㈜창조식품은 2008년부터 의정부시에 사업장을 두고 냉동식품(덮밥류, 찌개류 등)을 생산‧납품하고 있는 기업이다. 1998년 설립 이래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기부에 동참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이봉만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맛있게 드시고 힘내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부해 주시는 창조식품‧콩사랑두부 대표님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냉동식품은 흥선‧호원권역(흥선동‧의정부1동‧의정부2동‧호원1동‧호원2동‧가능동‧녹양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저소득가구 등 취약계층 160여 가구 및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학교비정규직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간 집단 임금교섭이 결렬돼 중앙노동위원회 쟁의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여성노조·학교비정규직노조)는 15일 오전 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의 전향적인 교섭 태도와 진전된 수정안 제시를 촉구했다. 연대회의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 7월 집단 임금교섭 개회식을 시작으로 3차례 본교섭과 6차례 실무교섭을 진행했다. 지난 11일 3차 본교섭에서 연대회의는 기본급 월 11만 270원 인상을 요구했으나 시·도교육청은 인상안 5만 3천500원을 제시해 협상 결렬됐다. 현행 3만 9천원인 근속수당도 연대회의는 6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시·도교육청은 1천원을 올린 4만원을 제안했다. 명절휴가비의 지급기준을 정규직인 공무원(기본급+근속수당의 120%)과 동일하게 적용해 달라는 연대회의의 주장도 수용하지 않았다. 학교비정규직 가운데 무기계약직 신분인 교육공무직의 임금 유형 2가지 중 유형2의 기본급은 현재 월 198만 6,000원으로 올해 최저시급의 월 환산액 206만 740원에 못 미치고 있다. 연대회의는 물가 인상을 고려하면 실질임금은 더 하락했다며 내년부터는
15일 대통령실은 명태균 씨가 공개한 김건희 여사의 오빠에 대한 논란에 대하여 브리핑했다. 김 여사의 무시하는 듯한 오빠는 대통령이 아니라 ‘친 오빠’라는 것이다. 그리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과의 비공식 자리(백 브리핑)에서 김 여사는 대통령을 오빠라고 부르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대신 ‘아저씨’, ‘그거’, ‘저거’라고 부른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 내용은 기자들 간에 빠르게 퍼졌고, 한 시사 유튜브 채널에서도 방송됐다. 그러나 대통령실은 이에 대한 추가 입장은 없다. 김 여사와 명 씨의 카카오톡 내용 공개 즉 ‘친오빠’ 논란은 김 여사가 대통령을 타인에게 함부로 말한다는 것에서 시작됐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통령실의 해명에서 사실은 김 여사는 대통령을 사람으로도 부르지 않는다는 고백을 한 셈이 되었다. 이는 대통령실이 위기 대응능력이 전혀 없음과 민심 이반의 심각한 사태를 모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시민언론 들꽃 편집부
경기도청과 의회는 ‘의정부 미군 공여지 캠프잭슨 활용 방안 토론회’를 29일 ‘경기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에서 개최한다. 미군 공여지 캠프잭슨은 의정부시 호원동 일원 164만 2000㎡ 규모의 주한미군 육군 기지였다. 영내에 미 부사관 교육시설과 카튜사 교육시설이 있었으며 부대 시설은 2018년 이후 모두 평택기지로 통합되어 폐쇄, 2022년에 철거 시작되었다. 해당 부지는 도봉산 등 자연 친화적인 환경과 서울외곽순환도로, 수도권 전철, 인천·김포공항과의 교통 접근성도 뛰어나다. 당시 의정부시는 캠프잭슨 부지 중 9만 2000㎡에 문화예술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었다. 그리고 안병용 시장 당시 의정부시는 해당 지역에 이건희 회장의 유족이 기증한 미술품 전시와 보관을 위한 ‘이건희 컬렉션 전용관’ 건립을 청와대와 문화체육관광부에 공식 건의하기도 했었다. 그러나 경기도는 캠프 잭슨에 민간투자로 근린 예술공원 조성과 국도 3호선 확장을 추진하는 대신 20만 1천539㎡ 규모의 자족시설 중심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의정부시 역시 최근에는 캠프잭슨 부지와 캠프레드클라우드의 유휴부지에 기업 유치 및 ‘의정부 실감형 디지털미디
15일 명태균 씨는 김 여사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 여사는 메시지에서“철없이 떠드는 우리 오빠 용서해주세요”라며 “무식하면 원래 그래요”, “지가 뭘 안다고”, “제가 명 선생님에게 완전 의지하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김 여사는 대통령에 대해 “철없이 떠드는 대통령, 무식한 대통령, 대통령이 뭘 안다고”라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바로 ‘우리 오빠’는 “윤석열 대통령이 아닌 김건희 여사의 친오빠”라며, “당시 문자는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렇다면, 이 이야기는, 김 여사는 철없고 무식해서 헛소리나 하는 친오빠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해서 정치에 개입했다는 실토가 된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윤석열 대통령은 김 여사와 바보 같은 처남 그리고 명 씨와 같은 정치 브로커의 정치적 조언에 따르는 바보 또는 허수아비라는 고백이 된다. 그러므로 이 변명 역시 곤궁해 보이기는 마찬가지다. 문제는 자신이 대통령인 듯 행동해 온 김 여사의 활동을 국민이 기억하기에 이런 변명이 설득력 있게 들리지 않는다. 관련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명 씨가 공개한 메시지 속 '오빠'에 대해 "저는 김건희 여사
요즘 생산 현장에 한국 청년이 없다. 왜 생산직에 청년이 없을까? 임금이 잔업, 특근을 안 하면 200만 원 초반에 세금 떼면 200도 힘든 수준이다. 일도 위험한데 다른 서비스직에 비해 급여가 높지 않다. 임금을 제대로 안 주니, 청년들은 자연스럽게 생산직을 기피한다. 막상 취업해도 버티기가 쉽지 않다. “젊은 사람이 이것도 못 하나”라며 반말로 대하기 일쑤다. 근무 환경도 최악이다. 인권 의식과 권리의식이 다른 교육환경에서 자라난 세대들이 견딜 수 없는 환경이다. 많은 사업장은 노동자를 사람으로 대우하지 않고, 부품이나 생산수단으로 여긴다. 이들은 결국 외국인 노동자들 쓰거나 그것도 아깝다고 불법 체류자 고용한다. 청년들은 서비스직으로 몰리고 30, 40대는 비교적 안전하고 정규직 채용 추세인 아파트 경비원으로 몰리고 있다. 이제 생산직은 주로 50, 60대뿐이고, 젊은이는 죄다 외국인이다. 문제는 외국인 불법 체류자들이 더욱 높은 임금을 위해 쉽게 이직하고 자연스럽게 숙련도가 떨어진다. 특히 최근 건설 현장에서는 작업자에 의한 부실시공 위험도가 증가하고 있다. 노동자를 사람으로 대우하지 않으면 그 위협은 사업체에 그리고 그것을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우리
국민연금 전체 체납이 줄고 있지만 20대 이하는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악의 고용 한파를 겪으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층이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국민연금 전체 체납자는 141만 3천 842명에서 111만 7천 338명으로 21% 감소했다. 전체 체납자는 줄었지만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차이가 나타났다. 29세 이하 체납자수는 7만 5천 538명에서 8만 1천 447명으로 8%, 체납액은 1천 272억 원에서 1천 365억 원으로 7% 증가했다. 60대 이상에서도 체납자수는 6천 75명에서 1만 2천 104명으로 체납액은 103억 원에서 262억 원으로 약 두 배가량 증가했지만, 전체 규모는 29세 이하와 비교해 많지 않았다. 지역 소득신고자 중 13개월 이상 미납의 장기체납자도 전체적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유독 20대 이하에서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장기체납자 중 20대 이하 비율은 2019년 3.3%에서 지난해 4.5%, 올해 6월 5.3%로 증가했다. 20대 이하와 고령층이 겪는
국방부와 포천시 그리고 포천시 사격장범시민대책위원회와 육군 5군단은 로드리게스 훈련장(영평훈련장)에서 실시되는 주한미군의 사격 훈련을 정상화한다는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14일 체결했다. 군 당국과 포천시 그리고 대책위는 훈련장 주변에 주민과 군인이 함께 사용하는 ‘복합문화체육타운’을 세우기로 합의했다. 이로써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아파치 헬기 사격 훈련 등 주한미군의 모든 사격 훈련이 6년 만에 가능해졌다. 2018년부터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사격 훈련은 제한적으로 진행돼왔다. 그해 1월 주한미군이 발사한 기관총탄 20여 발이 포천 영북면의 육군 8사단 예하 전차대대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총알이나 포탄이 바위 등을 맞고 튕겨져 나간 도비탄 사고였다. 주민들은 안전사고 발생을 우려하며 사격장 폐쇄를 요구해왔다. 윤석열 정부 집권후 남북 접경지역의 긴장이 고조 되어왔다. 특히 9.19 군사 합의 철회 후,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와 북의 대응 방송, 민간의 대북 삐라살포와 북의 오물 풍선 대응, 비무장 지대와 공해상에서 남북 간의 포 발사, 최근 북 영공의 드론 비행 사건 등으로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최전방 지역에서 미군의 공격용 헬기훈련이